언론 보도를 통해서 광주FC 새 구장이 2020년 6월이 아닌 2020년 8월 정도가 되어야 만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개장 전부터 인터넷을 보면 "지붕이 없다느니, 육상트랙 치우라느니" 온갖 여론들이 광주시 지자체를 향한 비난 댓글로 다분한데요.
여론에 쫓겨 성급하게 대충 개장하는 것 보다는 2021년 내년 초에 겨울 지붕공사까지 완공해서 개장하는게 어떤가요?
추측컨대 급하게 개장하면 먹거리나 화장실, 주차장, 장애인 시설 등등 매우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남들은 욕하지만 '트랙위에 수납형 가변석 설치'도 축구계와 광주시 상생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그리고 다른 시각에서 보면 누구도 생각해내기 힘든 상당히 신선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새로운 시도 한김에 박수도 받자)
이번에 K1 잔류에 도전하는 선수단의 경기력에도 광주월드컵경기장이 크게 나쁘진 않을 거 같구요. (작년 홈경기 12승 5무 1패)
겨울에 지붕 공사까지 마치고 내년 봄에 짠~ 이쁜 이름 붙여서 개장하면 더욱 축구팬들에게 큰 박수 받을거 같습니다.
* 물론 2020년 개장을 약속했던 광주시와 광주FC가 잘못을 인정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결정이 어렵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저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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