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컵 16강 리뷰] 광주, 울산에 0-1 패배... FA컵 일정 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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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min | 2016-06-22view 17367 |
프로축구 광주FC가 FA컵 8강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광주는 22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 울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선발 라인업 
광주는 조주영을 필두로 심광욱, 조용태가 화력을 책임졌다. 와다, 김진수, 김정현이 허리진을 이민기, 김진환, 웰링톤, 박동진이 포백을 책임졌다. 골문은 황인재가 사수했다. 울산은 박성호가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김인성, 이창용, 김승준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하성민, 김건웅이 중원을 지켰고 이기제, 이재성, 정승현, 정동호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정산이 꼈다. ▲ 전반전 : 엎치락뒤치락, 득점 없이 45분 마무리 전반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통해 서로를 탐색했다. 두 팀 모두 측면 공격을 적극 활용하며 공격의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주영이 발리슛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 몸에 맞고 무산됐다. 울산은 곧바로 이창용의 왼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예열을 마친 두 팀은 차츰 슈팅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20분 광주가 먼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우측면에서 조용태가 올려준 크로스를 와다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마지막 수비수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울산은 전반 31분 만에 김승준을 빼고 코바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울산은 줄기차게 광주의 측면을 공략했다. 코바의 투입 효과도 나왔다. 후반 36분 코바가 개인기로 측면을 무너트린 뒤 중앙으로 연결해준 볼을 김건웅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황인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2분에는 코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 후반전 : 이창용 헤딩골, 광주 아쉬운 패배 후반 들어 두 팀의 경기는 더욱 뜨겁게 펼쳐졌다. 후반 5분 심광욱이 페널티 박스 좌측 부근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빗맞으면서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9분에는 울산의 코바가 비슷한 위치에서 슛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광주는 후반 10분 와다를 불러들이고 박선홍을 넣으며 중원 조합을 바꿨다. 박선홍은 투입 4분 만에 노마크 상태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맞이했으나 슛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울산은 후반 21분 문전 혼전 상황 속에서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으로 마무리짓지 못했다. 울산은 후반 25분 승부수를 던졌다. 박성호를 빼고 이정협을 투입시켰다. 후반 30분 울산이 먼저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이 헤딩슛으로 굳게 닫혀있던 광주의 골문을 열었다. 광주는 곧바로 조용태를 대신해 파비오가 들어갔다. 마지막 교체카드로는 높이가 좋은 센터백 홍준호를 써 전방에 배치시켰다. 광주는 후반 막판까지 울산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울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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