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시즌 10호골' 광주, 선두 전북과 1-1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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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6-26view 18396 |
광주FC가 선두 전북현대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는 26일 저녁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6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승점 20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 선발 라인업
광주는 정조국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송승민, 주현우가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김민혁, 이찬동, 여름이 중원을 구성했고 이으뜸, 김영빈, 정호정, 정동윤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꼈다. 이에 맞서 전북은 이동국을 필두로 레오나르도, 로페즈가 화력을 책임졌다. 이재성, 김보경, 이호가 허리진에 자리했고 이주용, 임종은, 김영찬, 한교원이 포백을 사수했다. 골문은 권순태의 몫이었다. ▲ 전반전 : 이동국 PK 선제골, 맞불 놓는 광주 양팀의 경기는 굉장히 빠른 템포로 진행됐다. 서로 쉴 새 없이 공격 작업을 시도하며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였다. 전반 19분 전북이 먼저 앞서갔다. 정동윤이 이재성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이를 이동국이 성공시켜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에는 김영찬이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슛으로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선제골 이후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광주는 실점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찬동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아쉽게 빗나갔다. 광주는 전반 41분 만에 주현우를 빼고 조성준을 투입하며 측면 공격에 변화를 줬다.
▲ 후반전 : 총공세에 나서는 광주, 결국 정조국의 페널티킥으로 응수 광주는 후반 8분 다시 한 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빈이 나오고 제공권이 좋은 홍준호가 투입됐다. 광주는 두 차례 가까운 거리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계속해서 광주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북은 후반 27분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를 불러들이고 이종호과 고무열을 투입시켰다. 남은 시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키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광주가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8분 김민혁이 장윤호에 잡히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정조국이 침착하게 차넣었다. 설상가상 전북은 이동국이 근육 부상으로 남은 시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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