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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 리뷰] 광주, 울산 원정서 2-3 패… 정조국 개인 최다 골
admin 2016-07-16view   1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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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정조국의 한 시즌 최다 골 타이 기록 달성에도 울산 현대전에서 아쉽게 졌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정조국이 전반 40분 페널티 킥 골로 광주 역사 상 한 시즌 개인 최다 골을 달성했다.

 

선발 라인업

 

광주는 4-2-3-1로 울산전에 나섰다. 최전방 원톱은 정조국 대신 조주영, 송승민-김민혁-조성준이 2선에서 지원했다. 중앙 미드필더 2자리는 이찬동과 여름이 출전했고, 정동윤-정호정-김영빈-박동진이 포백 수비를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봉진이 꼈다.

 

전반: 3실점 내준 광주, 정조국의 골로 추격

 

광주는 초반 울산의 공세에 고전했고 전반 10분 한상운, 15분 김승준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2실점 후 전열을 정비하며 반격에 들어갔다. 최전방 공격수 조주영이 전반 21, 28분 시도한 헤딩 슈팅은 울산 골키퍼 정산에게 모두 막혔다.

 

정조국이 전반 37분 조주영의 무릎 부상으로 일찍 투입 됐다. 3분 뒤 광주는 만회골을 넣었다. 송승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한상운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정조국이 성공하면서 한 골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전반 42분 이재성의 헤딩 슈팅을 막지 못하면서 1-3으로 끌려 다닌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조성준 골로 추격했으나 동점에는 실패

 

광주는 후반전 두 골 차를 좁히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7분 여름과 정조국으로 이어진 패스가 김민혁에게 이어졌고, 김민혁은 볼을 지키며 조성준에게 연결했다. 조성준은 침착한 슈팅으로추격골에 성공했다.

 

이후 울산 벤치는 바빠졌다. 공격수 김인성과 미드필더 마스다를 투입하며 전체적으로 공격 세기를 강화하며 안정을 꾀했다.

 

추가골로 달아나려는 울산과 동점을 만들려는 광주의 공격 축구는 멈출 줄 몰랐다. 울산은 후반 22분 김인성, 23분 멘디의 연이은 슈팅으로 두들겼으나 골문을 향하지 못했다. 광주도 후반 24분 송승민의 헤딩슈팅이 정산 품에 안겼다.

 

울산은 수비수 강민수 투입으로 수성, 광주는 파비오 카드로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양 팀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계속됐지만, 광주는 동점을 만드는데 실패하며 경기를 마쳤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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