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프리뷰] 광주FC, 울산꺾고 FA컵 8강 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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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6-22view 16071 |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FA컵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2016 KEB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제주유나이티드와의 32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16강 진출을 이룬 광주는 울산전 승리로 8강은 물론 4강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이번 울산전은 광주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다. 6월 이후 이어진 무승을 끊어냄과 동시에 지난 4월 9일 홈에서 당한 패배를 갚아줘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로테이션을 가동한 광주는 이번 경기에도 제주전 승리의 주역들을 대거 기용할 계획이다. 때문에 FA컵을 앞두고 서울, 성남 등 중요경기에서 선수단 컨디션에 신경을 썼다. 서울전에서는 김진수, 김정현, 이민기 등이 선발로 나섰으며, 성남전에는 와다와 정동윤이 선발 출전해 기량을 점검했다. 여기에 그동안 휴식을 취한 박동진, 조용태, 김진환, 홍준호, 파비오, 웰링톤 등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FA컵 정예멤버들은 16강전은 물론 정규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모든 우려를 씻어낸 만큼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물 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반면 울산은 최근 홈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점을 절대로 내주지 않은 극강의 수비축구는 상대 팀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포항을 비롯해 상주, 수원FC는 울산 수비축구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울 산을 깨기 위해서는 세밀한 공격축구가 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 맹활약을 보여 준 일본 출신 와다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유스 출신 김진수, J리그 출신 김정현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은 울산의 카운터 어택. 선제 실점 할 경우 경기는 어려워 질 수 있다. 상주, 수원FC도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광주에 어려움이란 단어는 없다. 울산이 수비가 강하더라도 못 깰 벽은 아니다. 광주가 최근 다시 살아난 경기력으로 역사적인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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