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루키 3인방, U-22 축구 대표팀 소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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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5-28view 13154 |
![]() 프로축구 광주FC의 슈퍼루키 3인방이 U-22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광주는 28일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발표한 국내 1차 소집훈련 명단에 임민혁(MF·22), 이희균(FW·21), 김태곤(GK·20)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집훈련은 국내파 테스트 성격이 짙다. 따라서 내달 3일부터 일주일간 강원도 정선에서 치러지는 이번 훈련에서 각자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프로 4년차를 맞는 임민혁은 “6개월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경기력을 끌어올려 그라운드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민혁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키패스, 탈압박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5-2016 AFC U-19 챔피언십, 2017 FIFA U-20 월드컵 등에서 맹활약(연령대 대표팀 27경기 3골)을 펼치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평가받기도 했다. K리그에서는 36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광주 유스 출신 듀오 이희균, 김태곤도 도쿄올림픽을 향해 달린다. U-22 대표팀에 첫 발탁된 이희균은 올 시즌 입단해 적극적인 드리블 돌파와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연계 능력을 선보이며 9경기를 소화하는 등 광주 측면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반사신경과 안정적인 볼 처리를 자랑하는 김태곤은 지난 2018 제14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수 선수상(준우승)을 수상, 대학 리그 내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지난 12월 U-23 대표 울산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희균과 김태곤은 “이번 기회가 대표팀을 향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확실한 장점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하며, 아시아에서는 3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국내 1차 훈련 소집 명단 ▼GK 문정인(울산) 김태곤(광주) 홍진웅(성균관대) ▼DF 박대원(수원삼성) 박경민(부산) 차오연(한양대) 김태현(울산) 황준호(부산) 이정문(대전) 강윤성(제주) 권기표(서울이랜드) 김태환(수원삼성) ▼MF 김진규(부산) 이수빈(포항) 김준범(경남) 김효찬(성균관대) 임민혁(광주) 이상헌(울산) 성호영(영남대) ▼FW 이희균(광주) 김민준(울산) 이인규(FC서울) 박하빈(울산) 조규성(안양) 이건희(한양대) 하승운(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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