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R 프리뷰] ‘목포 마지막 매치’ 광주FC, 서울 잡고 광주로 돌아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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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4-20view 14481 |
광주 FC가 목포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오는 26일(일) 오후 2시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FC 서울과의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광주는 승리가 간절하다. 지난 7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서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쳐 3연패를 탈출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어느덧 광주는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지며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 낙담하기엔 이르다. 5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기에 다시 반등의 기회를 찾는다면 충분히 순위를 재차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이번 서울전은 목포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 경기다. 아직 광주는 목포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그 어느 경기보다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커져 있어 서울을 반드시 꺾고 홈 첫 승리와 함께 기분 좋은 분위기로 광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다. ◆ 자존심까지 무너진 서울을 무너뜨릴 기회! 
=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광주다. 광주는 최근 4경기 동안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적인 문제가 겹치며 후반 막판까지 힘을 쏟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서울전에선 승리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약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재무장할 수 있다. 이번 경기가 서울을 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현재 서울은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진 상황이다. 지난 7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슈퍼매치에서 1-5로 대패하며 자존심까지 상처를 입었다. 수원의 빠른 역습과 패스 플레이에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약점을 노출했다. 이에 광주는 광주만의 축구를 날카롭게 구사하게 된다면 서울의 수비진을 한 번 더 괴롭힐 수 있을 것이다. 광주는 서울과의 역대전적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1승 3패, 5득점 9실점을 기록했는데, 최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며 3연패를 당하고 있다. 창단 첫해 홈에서 주앙 파울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으나 이후 서울의 공격력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경기가 많았다. 특히 현재도 서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공격수 몰리나에게만 3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내주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몰리나는 지난 슈퍼매치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왼발을 철저히 봉쇄해야 한다. 광주, 역대 통산 서울전 1승 3패 5득점 9실점 2011년 04월 24일 (H) 1-0승 주앙파울로(이승기) 2011년 07월 23일 (A) 1-4패 김동섭 / 데얀(고명진), 데얀(이규로), 최종환(몰리나), 몰리나(데얀) 2012년 05월 19일 (H) 1-2패 이한샘(김수범) / 데얀(몰리나), 몰리나 2012년 07월 01일 (A) 2-3패 김동섭, 박현(주앙파울로) / 데얀(하대성), 최태욱(몰리나), 데얀 ◆ 중원의 핵을 잃은 광주와 서울 
= 이번 경기에서 두 팀은 주전 미드필더들의 결장이 예고되어 있어 이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광주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서울 또한 고명진이 나올 수 없다. 두 선수 모두 각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선수들이다. 이에 광주는 안영규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미 안영규는 이찬동이 올림픽 대표팀 합류로 빠진 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도 공백을 메우며 팀 승리를 이끈 기억이 있다. 반면, 서울은 주장 고명진이 빠진 상황에다가 주중인 21일(화)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 일정도 소화해야 한다. 이미 팀의 정신적 지주인 차두리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광주가 후반전 막판까지 끈질길 집중력을 발휘해 서울의 측면 수비를 공략한다면 오히려 승부는 싱겁게 끝날 수 있다. 광주는 목포 마지막 홈 경기서 승리를 위한 배수의 진을 친다. 이 경기 후에는 대전 시티즌과의 FA컵 원정 경기를 치른 뒤, 5월 3일(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진정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광주는 승리를 통해 확실한 분위기 반전을 이뤄 광주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다. 관전 포인트 광주, 이찬동 결장(경고누적) 광주,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 광주, 지난 성남전 5경기 만에 무실점 광주, 올 시즌 홈 무승(1무 1패) 광주, 목포에서 마지막 경기 서울, 고명진 결장(경고누적) 서울, 지난 수원전 1-5 대패 서울, 최근 6경기 연속 1득점 서울, 올 시즌 원정 무승(1무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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