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R 리뷰] 광주,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서울과 1-1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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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4-26view 15117 |
광주 FC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FC 서울과 비겼다. 광주는 26일(일)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서울과의 올 시즌 마지막 목포 홈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2분 파비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으나 전반 막판 서울 고요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무승 탈출에 성공하지 못한 광주는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고, 목포에서의 3경기에서도 2무 1패를 기록했다. 2승 3무 3패 승점 9점을 기록한 광주는 기존 순위인 8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을 대신해 허재녕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또한, 파비오를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시키며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스피드를 더하려 했다. 반면, 원정팀 서울은 박주영이 부상으로 명단에 들지 못하는 등 박용우, 김민혁 등 신인 선수들을 기용한 채 3백을 구성했다. 광주의 첫 슈팅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종민과 여름이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며 여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를 넘어갔다. 광주는 패스를 통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서울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좌우 측면에서 조용태와 주현우가 활발한 움직임과 돌파로 공간을 만들었다. 이와 반대로 서울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보던 박용우의 잦은 실수로 좀처럼 경기를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점유율을 서울이 유지했으나 공격은 광주가 주도한 셈이었다. 선제골은 광주의 것이었다. 전반 22분 오른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이종민이 기가 막힌 로빙 패스를 연결하며 공을 문전 쇄도하던 조용태에게 배달했다. 조용태는 수비수를 가볍게 제친 뒤, 슈팅을 날려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광주는 득점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재차 조용태가 공을 잡아 파비오에게 건넸고, 파비오는 침착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광주는 리드를 잡은 후 수비에 비중을 높이며 선제골을 지키려 했다. 하지만 점점 공격 비중을 높인 서울에 공세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40분 측면 수비가 무너지며 크로스를 통해 서울 고요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광주는 데뷔전을 치른 허재녕을 빼고 오도현을 투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서울 또한 수비수 김남춘 대신 김진규를 투입했다. 후반 5분 교체 투입됐던 김진규가 재차 부상을 당하며 에벨톤과 다시 교체됐다. 이때 서울은 포백으로 전환했다. 광주는 후반 16분 안영규의 헤딩 슈팅과 후반 23분 주현우의 오른발 슈팅이 터졌으나 위력이 약해 스코어를 뒤집지 못했다. 이에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체력이 지친 조용태를 빼고 공격수 김성현을 투입해 더 공격적인 전술을 구사했다. 경기가 후반 막판으로 치닫자 광주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정호정이 헤딩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은 빠른 역습을 통해서만 기회를 엿봤다. 후반 46분 파비오를 빼고 박선홍을 투입한 광주는 추가시간 5분에 모든 걸 걸었다. 박선홍은 투입되자마자 위력적인 슈팅을 날리며 득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다. 정호정의 헤딩 슈팅은 골대를 다시 넘어갔고, 경기는 그렇게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8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FC 서울 - 경기장 : 목포국제축구센터 <경기 결과> - 광주 : 1 / 전반 22분 파비오(조용태) - 서울 : 1 / 전반 40분 고요한(김치우) <출전 명단> - 광주 : 권정혁 – 정호정 안영규 정준연 이종민 – 허재녕(HT. 오도현) 여름 – 주현우 임선영 조용태(후33. 김성현) – 파비오(후46. 박선홍) / 미출전 : 제종현 김영빈 이으뜸 박일권 - 서울 : 유상훈 – 김남춘(HT. 김진규/후10. 에벨톤) 오스마르 이웅희 – 김치우 김민혁(후36. 이상협) 박용우 고요한 고광민 – 몰리나 김현성 / 미출전 : 김용대 최정한 윤주태 에벨톤 윤일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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