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R 리뷰] 광주, 수원과 비기며 6경기 연속 무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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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6-22view 14313 |
광주 FC가 수원 FC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주는 22일(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5라운드 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 후반 90분 내내 공방전을 벌였지만 0-0 무승부에 그쳤다. 무승부를 거둔 광주는 최근 6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3승 6무 6패 승점 15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경기를 치르지 않은 부천에 승점 1점 앞선 7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남기일 감독대행은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제종현 골키퍼를 첫 출전시키고 포백 수비라인 왼쪽부터 정호정, 전준형 정준연 김영빈을 내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김우철이 첫 선을 보였고 여름과 안종훈이 중원을 구성했다. 좌우 측면에는 파비오와 김호남이 나왔고, 임선영이 최전방을 맡았다. 광주의 전반전 경기 내용은 좋았다. 중원부터 강한 압박으로 수원 미드필더진을 압도했다. 특히 안종훈과 여름이 경기를 조율하며 공수를 이끌었다. 이들은 빌드업 과정에서 주변 동료들과 짧은 패스를 연결해가며 수원 수비진을 끌어냈고 좌우 측면에 빈 공간을 활용하며 파비오와 김호남의 측면 돌파를 이끌어 냈다. 최전방으로 나선 임선영도 중원까지 내려와 공을 받거나 좌우 측면 공격을 지원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역시 결정력이 문제였다. 전반 22분 김호남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 대신 패스를 건네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광주에 위기도 있었다. 전반 34분 수원 미드필더 조용준이 먼 거리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을 제종현 골키퍼가 손으로 쳐낸 공이 광주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외에도 수원의 빠른 역습 과정에서 여러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수비수들이 몸을 날리며 무실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들어서자 광주 선수들은 전반전과 다른 경기를 펼쳤다. 수원의 강공에 밀리며 수비를 두텁게 세우는 전술을 내세웠다. 수원의 조덕제 감독은 후반 13분과 16분 이치준과 하정헌을 투입시키며 중원과 측면을 보강했다. 이에 빠른 발을 지니고 있는 수원 공격수들이 줄기차게 광주의 측면을 공략했다. 광주도 후반 19분 파비오를 대신해 홍태곤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줬다. 하지만 큰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수비벽만 두텁게 세웠다. 다행히 수원의 마지막 슈팅이 골대를 크게 빗나가거나 제종현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37분 김우철을 대신해 오도현을 넣으며 수비를 더 강화했다. 그리고 후반 43분 임선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15라운드 - 대진 : 수원 FC VS 광주 FC - 경기장 :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수원 : 0 - 광주 : 0 <출전 명단> - 수원 : 박형순 – 김본광 조태우 김영찬 김정빈 – 김서준 조용민(후13.이치준) – 김혁진(후16.하정헌) 권용현 임성택 – 정민우(후35.조진수)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전준형 정준영 김영빈 – 안종훈 김우철(후37.오도현) 여름 – 파비오(후19.홍태곤) 임선영 김호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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