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R 리뷰] ‘4골 폭발’ 광주, 고양 꺾고 시즌 첫 연승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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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7-05view 13339 |
광주 FC가 고양 Hi FC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광주는 5일(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7라운드 고양과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킨 공격력으로 고양에 4-2 승리를 따냈다. 5승 6무 6패 승점 21점을 기록한 광주는 고양과 수원 FC를 끌어내리고 5위 자리로 올라섰다. 16라운드에서 대구 FC를 꺾고 부진에서 탈출한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경기와 같은 선발 명단을 내세우며 시즌 첫 2연승을 노렸다.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전 내내 볼을 점유하며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대부분의 볼이 광주 선수들에게만 있었고, 광주는 빌드업을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임선영은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은 움직임으로 김호남, 안종훈, 김민수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가져갔다. 그러던 중 광주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양의 수비수가 반칙을 범하며 광주에 페널티 킥 기회가 왔고, 키커로 나선 이종민이 침착히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도 광주는 일찌감치 추가골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종훈의 크로스를 받은 임선영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임선영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2점차 리드를 잡은 광주는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하지만 또 다시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9분 고양 이광재의 도움을 받은 윤동헌에게 만회골을 허용했고,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임선영의 자책골까지 이어지며 순식간에 2-2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광주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후반 29분 안종훈을 대신해 파비오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걸었다. 결과는 바로 나타났다. 후반 34분 파비오가 슈팅한 볼이 고양 강진웅 골키퍼의 실수까지 겹치며 광주의 역전골로 연결됐다. 파비오의 K리그 데뷔골이자 광주의 2연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골이었다. 이미 고양 선수들의 무기력함은 경기장에 드러났고, 광주는 후반 41분 신인 이찬동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4번째 쐐기골이 터지며 4-2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17라운드 - 대진 : 고양 Hi FC VS 광주 FC - 경기장 : 고양종합운동장 <경기 결과> - 고양 2 : 후반 19분 윤동헌(이광재), 후반 25분 임선영(자책골) - 광주 4 : 전반 38분 이종민(PK), 후반 4분 임선영(안종훈), 후반 34분 파비오(여름), 후반 41분 이찬동 <출전 명단> - 고양 : 강진웅 – 배민호, 최병도, 여효진, 황규범 – 박병원(후39.안현식), 윤동헌, 주민규, 이성재(HT.호니) – 이광재, 한빛(후5.오기재) / 미출전 : 여명용, 이훈, 김상균, 정민무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전준형, 정준연, 이종민 – 안종훈(후29.파비오), 이찬동, 여름 – 김민수(후21.박현), 임선영, 김호남(후39.오도현) / 미출전 : 류원우, 김영빈, 김유성, 김우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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