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R 리뷰] 충주와 득점 없이 무승부, 4경기 연속 무패 | |
|---|---|
| 관리자 | 2014-08-16view 13678 |
광주 FC가 충주 험멜과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광주는 16일(토)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2라운드 충주와의 홈 경기에서 우세를 경기를 펼치며 맹공을 가했으나 끝내 득점을 연결하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7승 8무 7패 승점 29점을 기록한 광주는 기존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남기일 감독대행은 지난 21라운드 승리를 기록한 FC 안양전 선발 명단과 같은 라인업을 구축하며 경기에 나섰다. 박현, 디에고, 김호남을 공격 진영에 세우고 윤상호, 오도현, 여름을 미드필더로 내세웠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좌측부터 정호정, 마철준, 김영빈, 이종민을 골키퍼는 제종현을 내세웠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광주였다. 광주는 측면의 김호남과 박현을 앞세워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2분 김호남이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첫 포문을 열었고 박현은 전반 6분 골대를 맞추는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아쉽게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경기의 주도권을 쥔 광주였지만, 충주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기를 맞았다. 충주의 장신 수비수인 유종현이 친정팀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세트피스 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광주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서로 공방전을 벌이며 몇 차례씩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정교함이 떨어지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이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도현과 윤상호를 빼고 이찬동과 파비오를 투입하며 광주의 맹공이 시작됐다. 후반 1분 디에고가 문전 앞에서 날린 헤딩 슈팅은 충주 황성민 골키퍼가 가까스로 몸을 날려 선방했고 후반 4분 김호남의 슈팅은 충주의 골망을 흔드는 슈팅을 기록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충주의 김종필 감독도 후반 15분 정성민을 대신해 한홍규를, 후반 23분 치프리안을 빼고 변웅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카드를 활용한 양 팀의 색깔은 뚜렷했다. 광주는 볼 점유를 높이며 측면 공격을 통해 충주 수비를 무너뜨리려 했고, 충주는 임진욱, 김정훈으로 이어지는 빠른 역습으로 광주의 뒷문을 공략했다. 이 와중에 광주 김호남이 후반 27분 문전 앞에서 충주의 골망을 다시 흔들었으나 또 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에 걸리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막판까지 광주는 공격을 시도하며 골을 노렸다. 여러 차례 코너킥 상황까지 연결하며 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숫자가 많아진 충주의 수비벽을 뚫긴 어려웠다. 결국 광주는 홈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22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충주 험멜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0 - 충주 : 0 <출전 명단>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마철준, 김영빈, 이종민 – 윤상호(HT. 파비오), 오도현(HT. 이찬동), 여름 – 박현, 디에고(후22. 김유성), 김호남 / 미출전 : 류원우, 정준연, 이완, 조용태 - 충주 : 황성민 – 김한빈, 유종현, 이택기, 박요한 – 치프리안(후23. 변웅), 노연빈, 박진수 – 임진욱(후35. 지경득), 정성민(후15. 한홍규), 김정훈 / 미출전 : 이정래, 한상학, 이민규, 깔레오 |
|
이전글 [21R 리뷰] '마철준 결승골' 광주, 안양 꺾고 5위로 도약! |
|
| 다음글[23R 리뷰] 광주, 대구 원정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