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R 리뷰] 5경기 만에 2골 터트린 광주, 강원 꺾고 4위 등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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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8-31view 13542 |
8월 마지막날 광주 FC는 모처럼 터진 공격진의 득점에 웃을 수 있었다. 광주는 31일(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에 터진 조용태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김민수의 추가 골을 앞세워 2-0 완벽한 승리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광주는 8승 9무 7패 승점 33점을 기록하며 강원을 골득실차로 밀어내고 4위 등극에 성공했다. 또한, 지긋지긋한 강원전 무승 징크스를 7경기 만에 끊어내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김호남, 이찬동, 김영빈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김우철, 조용태, 송승민이 선발 출전하며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전반전부터 높은 볼 점유로 경기 주도권을 쥔 광주는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였던 마무리 부분에서 여전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 다행스러운 부분은 3경기 연속 무실점을 펼친 포백 수비진이 여전히 안정감을 갖췄다는 점이었다. 마철준을 중심으로 정호정, 정준연, 이종민이 호흡을 맞춘 수비는 강원에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진 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은 후반 12분 박현을 대신해 김민수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후반 23분 광주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정호정이 특유의 집념있는 돌파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조용태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조용태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용태의 올 시즌 첫 골이자 이날 경기 답답하던 경기력을 한 방에 뚫어준 득점이었다. 기세를 올린 광주는 후반 37분 추가 골을 터트리며 강원을 무너뜨렸다. 주인공은 교체 투입된 김민수였다. 김민수는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쪽으로 파고들며 왼발 땅볼 슈팅으로 강원의 반대쪽 골망을 다시 흔들며 광주의 2-0 리드를 안겼다. 이후 광주는 후반 막판 윤상호를 빼고 홍태곤을 투입하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고 강원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와 함께 2-0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24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강원 FC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2 / 후반 23분 조용태(정호정), 후반 37분 김민수 - 강원 : 0 / - <출전 명단>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마철준, 정준연, 이종민 - 윤상호(후45. 이완), 오도현, 김우철 - 조용태(후30. 홍태곤), 송승민, 박현(후12. 김민수) / 미출전 : 류원우, 전준형, 파비오, 김유성 - 강원 : 양동원 - 이재훈, 이창용, 김오규, 정헌식 - 알미르, 이우혁, 한석종(후39. 서보민), 김동기(후27. 최승인) - 최진호, 김영후(후31. 조엘손) / 미출전 : 황교충, 산토스, 조민우, 김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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