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R 프리뷰] 고양전 앞둔 광주의 특명, ‘4위 사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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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9-09view 13008 |
광주 FC가 플레이오프 티켓의 마지노선인 4위 자리 사수를 놓고 싸움을 벌인다. 남기일 감독대행이 이끄는 광주는 오는 13일(토)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6라운드 고양 Hi FC와의 홈 경기를 가진다. 지난 25라운드 안산 경찰청과의 홈 경기에서 아쉽게 0-1로 패배한 광주는 4위 자리를 지키긴 했으나 승점을 추가하지 못해 중, 하위권 팀과의 격차를 벌릴 수 없었다. 특히 8위 고양과의 승점 차가 불과 2점이기에 이번 고양과의 맞대결이 굉장히 중요하다. 더군다나 고양은 광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후반기에 광주는 2위 자리까지 올라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4순위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지난 경기 패배로 광주의 6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 3무)과 4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이 마감됐지만, 이번 경기가 홈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을 이루겠다는 생각이다. 역대 전적 동률, 고양전 우위를 점하라! 
광주는 고양과의 역대 전적에서 3승 1무 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매 경기 시소게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함을 보였고 단 한 번의 실수가 승패로 갈린 기억이 많았다. 다행히, 최근 고양전의 기억은 좋다. 7월 5일(토) 원정 경기에서 이종민, 임선영, 파비오, 이찬동의 릴레이 득점으로 4-2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 경기는 올 시즌 광주의 원정 첫 승리의 기억이고 그동안 답답했던 광주의 공격력이 폭발했던 경기라 아직도 기억에 생생히 자리 잡고 있다. 이 때문에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지난 고양전 승리의 기억을 되새겨 역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한다. 올 시즌 내내 광주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건 골 결정력의 부재다. 올해 치러진 25경기 중 광주가 성공한 득점은 25골에 불과하다. 주도권은 쥐고 있지만,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공격이 광주의 순위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고양과의 경기만큼은 광주의 득점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지난해부터 치른 역대 고양과의 7차례 경기에서 광주는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7경기에서 10득점을 터트리며 매 경기 한 차례 이상은 상대의 그물을 흔들었다. 이에 광주는 이번 경기에서도 고양전 8경기 연속 득점 도전과 함께 승리를 노리고 있다.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고양 
고양의 대표적인 외국인 공격수였던 알렉스와 알미르가 떠나자 고양이 무너질 것이라 예상했던 팬들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고양은 누군가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 팀이었다. 이영무 감독이 사퇴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며 챌린지를 혼돈의 순위표를 만들고 있는 팀이다. 고양은 지난 24라운드에서는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해 부진에서 벗어났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4실점만을 허용하고 있는 안정적인 수비진과 3경기 연속 꾸준히 득점을 해내고 있는 공격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4위권 진입을 틈틈이 엿보고 있다. 특히 고양은 역대 광주 원정 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비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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