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R 프리뷰] ‘광주는 아직 배고프다’ 안양전 승리로 2위까지 바라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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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4-09-22view 12071 |
공격력을 폭발한 광주 FC가 FC 안양을 홈으로 불러들여 2위 진입까지 바라보고 있다. 광주는 28일(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9라운드 안양과의 홈 경기를 가진다. 지난 28라운드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4-2 대역전극을 이뤄낸 광주는 현재 10승 10무 8패 승점 40점 고지에 오르며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이제 2위 안산 경찰청과의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힌 만큼 내친김에 이번 안양전 승리로 2위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27라운드에서 선두 대전 시티즌을 잡아낸 힘이 지난 강원전까지 영향력을 발휘했다. 2연승과 함께 최근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달리고 있기에 이 기세를 안양전까지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광주는 지난 경기에서 4골을 폭발하며 골 갈증을 해소했다. 김호남, 파비오, 조용태가 릴레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디에고가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을 기록해 물오른 공격 감각을 뽐내고 있다. 광주의 이번 상대가 안양인 점은 호재다. 안양은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한때 2위를 질주하던 안양은 부진을 거듭하며 순위가 7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13경기 연속 실점(24실점)을 허용한 불안한 수비진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폭발력을 가미한 광주의 공격이 어김없이 이번 경기에서 연출된다면,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다. 아쉬운 점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종민이다. 이종민은 지난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 역전승을 견인했는데, 이번 경기에는 출장할 수 없어 광주는 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 또한, 광주는 최근 홈에서 1무 1패로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다시 홈으로 돌아온 만큼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승리의 축포를 날려야 한다. 안양과의 역대 전적은 4승 2무 2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8경기 동안 16득점을 터뜨렸고 실점은 10점으로 막아냈다. 올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2승 1패로 앞서있다. 특히 8월 10일(일) 열렸던 21라운드 후반기 첫 경기에서 광주는 안양을 만나 마철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린 기억이 있다. 현재의 광주는 당시보다 더 강해지고 더 높은 곳에 올라있다. 앞으로 중위권 팀들의 거센 추격이 예상되지만, 최근 광주가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이면 충분히 안양을 잡아내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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