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R 프리뷰] ‘홈 폐막전’ 광주, 시원한 승리로 4강행 불씨 살린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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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0-20view 13306 |
광주 FC가 대전 시티즌과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광주는 오는 25일(토)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3라운드 대전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직 리그는 4경기가 남아 있으나 광주는 이번 대전과의 홈 경기가 올 시즌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다. 상대가 선두 대전인 점은 껄끄럽지만, 마지막 홈 폐막전인 만큼 팬들 앞에서 시원한 승리로 4강행의 불씨를 살려내야 한다. 현재 11승 11무 10패 승점 44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인 광주는 플레이오프 티켓의 마지노선인 4위 강원 FC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 광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FC 안양과는 5점 차다. 아직 순위표를 뒤바꿀 기회는 4차례나 남아 있기에 승리의 분위기를 가져간다면, 충분히 4위권 내에 진입할 수 있다. 특히 광주는 지난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 2연승을 달린 바 있다. 지난 9월 17일, 대전전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야! 
광주는 지난 32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아쉽게 패배하며 승점을 쌓지 못했다. 충주가 하위권에 있는 팀이었기에 더 뼈아팠고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이번 상대가 우승을 확정하려 하는 선두 대전이다. 여러모로 험난한 경기에 예상되는데 광주는 지난 9월 17일 경기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당시 대전 원정 경기를 떠난 광주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쳤고, 공격수 디에고의 강력한 한 방으로 1-0 승리를 따냈었다. 대전의 올 시즌 첫 홈 패배였고 대전전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을 끊은 광주의 승리였다. 이후 광주는 다음 경기까지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며 순위 상승을 이뤘다. 대전은 지난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3실점이나 허용하며 1-3 완패를 당했다. 상대의 역습에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광주는 이 점을 노려야 한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를 기록 중인 측면 공격수 안성남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대전 수비를 공략할 1순위 선수다. 문제는 최근 2경기 동안 3실점을 허용한 광주의 수비진이다. 빌드업 과정에서 부정확한 패스 실수와 조직적인 움직임에서 문제점을 드러냈고, 상대의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상대인 선두 대전은 올해 32경기에서 57득점을 폭발할 정도로 막강한 공격을 갖춘 팀이기에 단 한 번의 집중력 부족이 승패와 직결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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