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 리뷰] ‘파비오 2골 1도움!’ 광주, 안산 3-0으로 격파! 승강PO 경남과 격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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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1-29view 14553 |
광주 FC가 후반전에만 3골을 폭발하며 안산 경찰청을 꺾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광주는 29일(토)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플레이오프 안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파비오의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를 기록한 광주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클래식 11위를 기록한 경남 FC와 두 차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1차전은 오는 12월 3일(수) 광주의 홈 경기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뒤, 2차전은 12월 6일(토) 경남의 홈 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광주는 이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클래식 승격에 성공할 수 있다. 광주의 남기일 감독대행은 이날 선발명단에 지난 강원 FC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나선 선수들을 그대로 내보냈다. 교체 명단에는 부상 중이던 파비오를 올려 놓으며 후반전을 대비했다. 반면, 상대인 안산은 4-4-2 포메이션을 구성했고 대기 중이던 골키퍼가 없어 미드필더 박현범을 백업 골키퍼 명단에 넣었다. 전반 5분 만에 안산의 슈팅이 나오며 홈팀 안산이 공격을 주도했다. 광주는 제종현 골키퍼의 안정적인 공 처리와 수비 조직력으로 맞섰다. 이후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며 주도권을 쥐었다. 그리고 전반 6분 골과 다름없는 상황이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김호남이 상대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넣어 완벽하게 제친 뒤,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쇄도하던 디에고가 빈 골문에 헤딩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슈팅이 바운드가 크게 되며 골문을 외면했다. 광주의 공세게 밀린 안산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김신철을 빼고 박희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광주의 전방 압박이 안산을 괴롭혔다. 광주는 전반 28분 김호남의 중거리 슈팅과 전반 36분 임선영의 슈팅이 아쉽게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후반전엔 안산의 공격이 매서웠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앞세워 능수능란하게 광주 수비의 틈을 찾았다. 후반 2분 고경민의 왼발 슈팅과 후반 11분 유호준의 슈팅이 위력적이었고 프리킥 상황에서 박희도의 날카로운 킥은 광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광주는 후반 20분 여름을 빼고 파비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걸었다.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후반 25분 이종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공을 가로채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쇄도하던 파비오가 선제골을 만들며 굳게 잠겨있던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분 후, 이번엔 반대쪽 측면에서 김호남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파비오가 또 한 번 첫 번째 골 상황과 비슷하게 추가 골을 뽑았다. 사실상 승리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두 골을 터뜨린 파비오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1분 아크 정면에서 절묘한 스루패스로 디에고에게 단독 상황을 만들었고, 디에고가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안산의 수비진을 초토화시켰다. 3-0 리드를 잡은 광주는 후반 35분 조용태를 대신해 마철준을, 후반 45분 디에고를 빼고 오도현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수비 안정화를 찾은 광주는 후반 종료까지 안산의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플레이오프 - 대진 : 안산 경찰청 VS 광주 FC - 경기장 : 안산와스타디움 <경기 결과> - 안산 : 0 / - - 광주 : 3 / 후반 25분 파비오(이종민), 후반 26분 파비오(김호남), 후반 31분 디에고(파비오) <출전 명단> - 안산 : 전태현 – 이재권, 김성현, 김병석, 박종진(후34. 한덕희) – 김신철(전26. 박희도), 이용래, 조재철, 고경민(후28. 윤준하) – 서동현, 유호준 / 미출전 : 박현범, 강종국, 좌준협, 박세환 - 광주 : 제종현 – 이완, 김영빈, 정준연, 이종민 – 임선영, 이찬동, 여름(후20. 파비오) – 김호남, 디에고(후45. 오도현), 조용태(후35. 마철준) / 미출전 : 백민철, 송승민, 안성남, 윤상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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