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강PO 1차전 리뷰] ‘디에고 결승골’ 광주, 경남 꺾고 승격에 가까워 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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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12-03view 14806 |
광주 FC가 디에고의 결승골을 앞세워 경남 FC를 꺾고 클래식 승격에 한걸음 다가섰다. 광주는 3일(수)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4’ 1차전 경남과의 홈 경기서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3분 디에고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 막판 임선영의 추가 골이 나오며 3-1 승리를 따냈다. 1차전 승리를 따낸 광주는 2차전 경남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하더라도 승격을 거머쥘 수 있게 됐다. 광주는 지난 플레이오프 때와 같은 선수 구성으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제종현 골키퍼를 필두로 이완, 김영빈, 정준연, 이종민이 포백 수비진을 구성했고 임선영, 이찬동, 여름을 미드필더에 김호남, 디에고, 조용태를 공격진에 배치했다. 상대인 경남은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정현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영빈, 박주성, 스레텐이 스리백으로 진경선, 이창민, 최영준, 안성빈이 그 위에 섰다. 공격진에는 송수영, 스토야노비치, 고재성이 배치되어 3-4-3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원정팀 경남이 공을 소유하며 경기를 풀었다. 최전방에 스토야노비치가 건장한 체격조건을 앞세워 공격의 중심에 섰고 발 빠른 송수영과 고재성이 공격을 지원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려내며 경남에 일격을 가했다. 전반 20분 아크 정면에서 여름의 패스를 받은 조용태가 강력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이 경남의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오랜만에 터진 조용태의 득점은 가장 중요한 경기 때 터졌다. 선제골 이후 광주는 변함없이 공격을 앞세워 추가 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남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남은 전반 32분 스토야노비치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작된 경남의 공격은 고재성의 패스를 거쳐 스토야노비치에게 연결됐고 광주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스토야노비치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1-1로 전반전이 종료된 뒤, 후반전에 광주가 일찌감치 역전 골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 상대의 백패스를 보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디에고가 공을 가로채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경남은 후반 13분 수비수 김영빈을 빼고 공격수 이재안을 투입했고, 후반 21분 고재성을 대신해 한의권까지 넣으며 전술의 변화를 택했다. 하지만 안정감을 찾은 광주의 수비를 뚫기 힘들었다. 이창민의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고 오히려 송승민을 투입한 광주의 역습에 당했다. 후반 36분 광주는 디에고를 빼고 파비오를 투입하며 추가 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0분 공격에 초점을 맞춘 경남의 수비 뒷공간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임선영이었다. 임선영은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허문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 슈팅이 스레텐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경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다. 추가 골 이후에도 주도권을 쥔 광주는 후반 막판 경남 송수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는 위기를 겪었지만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고 3-1의 스코어를 유지해 승리를 따냈다. 1차전 승리를 거둔 광주는 더 수월하게 마지막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14 - 라운드 :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 대진 : 광주 FC VS 경남 FC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3 / 전반 20분 조용태(여름), 후반 3분 디에고, 후반 40분 스레텐(자책골) - 경남 : 1 / 전반 32분 스토야노비치(고재성) <출전 명단> - 광주 : 제종현 – 이완, 김영빈, 정준연, 이종민 – 임선영, 이찬동(후42. 오도현), 여름 – 김호남, 디에고(후36. 파비오), 조용태(후26. 송승민) / 미출전 : 백민철, 마철준, 안성남, 윤상호 - 경남 : 손정현 – 김영빈(후13. 이재안), 박주성, 스레텐 – 진경선, 이창민(후30. 김준엽), 최영준, 안성빈 – 송수영, 스토야노비치, 고재성(후21. 한의권) / 미출전 : 김영광, 여성해, 최성민, 이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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