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R 리뷰] 광주, 성남과 0-0 무승부…연패는 탈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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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5-04-18view 16370 |
광주 FC가 성남 FC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18일(토) 오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성남과의 홈 경기서 승리를 노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상황을 살리지 못하고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4경기 만에 승점 1점을 획득한 광주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승 2무 3패 승점 8점으로 7위를 유지했다. 성남을 꺾었더라면 5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지만, 성남의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뚫어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광주와 성남의 이날 경기였다. 주중과 주말을 오가는 빡빡한 경기 일정 속에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골키퍼 권정혁을 중심으로 정호정-안영규-정준연-이종민으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를 구축했고, 임선영-이찬동-여름으로 중원을 꾸렸다. 최전방엔 지난 제주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질베르토를 좌우 측면엔 주현우와 조용태를 배치했다. 경기는 역시 광주가 주도했다. 초반부터 공을 소유하며 높은 점유율을 쌓은 광주는 주장 임선영을 축으로 짧은 패스를 전개하며 공격을 풀었다. 하지만 앞선 2경기 동안 무실점을 펼치며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성남의 포백에 막혔다. 오히려 전반 11분 성남의 김성준이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권정혁이 쳐냈다. 광주도 전반 25분 주현우부터 시작된 공격이 여름을 거쳐 질베르토의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1분엔 성남의 결정적인 득점 장면이 나왔다. 성남의 조르징요가 왼쪽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왼발로 날린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이 반대쪽 골대를 때리며 광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전엔 성남이 선수 교체를 통해 먼저 변화를 줬다. 교체 명단에 있던 김두현과 황의조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려 했다. 광주 또한 후반 9분 질베르토를 빼고 파비오를 투입하며 공격에 스피드를 더했다. 하지만 광주의 공격은 마무리에서 위력적이지 못했다. 후반 13분 여름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 19분 주현우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빗나갔고, 후반 22분 이종민의 코너킥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경기가 막판으로 치닫자 광주는 오도현과 박선홍을 투입하며 공수 밸런스 유지에 힘썼다. 이와 함께 주현우와 조용태가 이끄는 측면 공격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가려 했다. 그러던 중 후반 추가시간 1분 광주가 패스 플레이를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임선영의 패스를 받은 주현우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반칙을 당했다. 주심은 지체 없이 휘슬을 불었고, 광주는 선제골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파비오가 때린 슈팅은 골대를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페널티킥 실축 후 주심은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울렸다. 그렇게 광주는 승리의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7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성남 FC - 경기장 : 목포국제축구센터 <경기 결과> - 광주 : 0 / - - 성남 : 0 / - <출전 명단> - 광주 : 권정혁 – 정호정 안영규 정준연 이종민 – 임선영 이찬동(후32. 오도현) 여름(후43. 박선홍) – 주현우 질베르토(후9. 파비오) 조용태 / 미출전 : 제종현 김영빈 김성현 박일권 - 성남 : 박준혁 – 박태민 윤영선 임채민 곽해성 – 정선호 김성준 – 성봉재(HT. 황의조) 조르징요 루카스(HT. 김두현) – 히카르도(후35. 김동희) / 미출전 : 전상욱 이태희 장석원 이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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