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R 리뷰] '이완 결승골' 광주, 수원 꺾고 4경기 만에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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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5-14view 12222 |
광주 FC가 주장 이완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FC를 꺾고 승리했다. 광주는 14일(수)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이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광주는 3승 2무 4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냈다. 이날 경기에서 남기일 감독대행은 백민철 골키퍼를 필두로 이완-김영빈-최성환-박진옥으로 이어지는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노련한 최성환이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하며 무게감을 실었다. 이어 미드필드진에 송한복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안종훈과 김유성이 그 위를 받쳤다. 공격진에는 좌우측면에 김호남과 김민수가 위치했고 지난 경기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호마링요를 대신해 이진호를 선발 출전시켰다. 전반 초반 광주는 볼 점유를 높였으나 수원의 빠른 측면 공격에 고전했다. 계속적으로 코너킥을 내주며 수원 김본광에게 아찔한 위기를 내줬다. 다행히 실점 위기를 넘긴 광주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이 어설프게 걷어낸 공을 뒤쪽에서 달려들어오던 이완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동점골을 노리는 수원의 반격이 거셌다. 전반 38분 수원 임성택이 수비 뒷 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움직임으로 오른발 슛을 날렸다. 이 공은 백민철 골키퍼를 넘어 골대를 맞고 광주 수비진이 걷어냈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전반전을 마친 광주는 후반전에도 선발 출전한 11명이 그대로 경기에 나섰다. 반면, 수원은 정민우와 권용현을 투입시키며 동점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효과는 있었다. 정민우와 권용현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광주 수비진을 흔들며 기회를 창출해냈다. 이에 남기일 감독대행도 김유성을 대신해 정준연을 투입시키며 정준연에게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겼다. 정준연은 포백 수비라인 앞에 위치하며 광주 수비벽을 탄탄히 했다. 후반전 중반이 흐르자 광주는 빠른 역습에 초점을 맞추며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다. 급해진 수원 선수들의 심리를 이용해 상대 패스를 차단하며 공격을 전개시켰다. 광주는 후반 23분 송한복이 근육 경련이 일어나 이찬동으로 교체됐고, 후반 34분 김민수를 대신해 송승민이 들어갔다. 광주는 안종훈, 이찬동의 중거리 슛과 최전방 이진호의 헤딩 슛으로 수원의 골문을 두드렸다. 교체를 통해 반격을 노렸던 수원은 후반 막판이 되자 체력적인 면에 문제를 드러내며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후반 추가시간이 6분이 주어졌지만 광주는 끝까지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이완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만들며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9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수원 FC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FC : 전반 19분 이완 - 수원FC : <출전 명단> - 광주FC : 백민철 – 이완 최성환 김영빈 박진옥 – 안종훈 송한복(후24.이찬동) 김유성(후18.정준연) – 김호남 이진호 김민수(후34.송승민) / 미출전 : 제종현 호마링요 마철준 홍태곤 - 수원FC : 박형순 – 김본광 조태우 김영찬 이준호 – 이치준 – 김혁진 유수현 김서준(HT.권용현) 임성택 –조진수(HT.정민우) / 미출전 : 이상기 김정빈 김재연 김민기 박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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