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R 프리뷰] 부천 원정 떠나는 광주, 승리가 절실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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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5-19view 11768 |
광주 FC가 부천 FC와의 원정 경기를 준비 중이다. 광주는 오는 25일(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1라운드 부천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현재 3승 2무 5패 승점 11점에 머물러 있는 광주는 리그 7위이다. 10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오히려 최하위인 10위 충주 험멜과의 승점 차는 2점 밖에 나지 않게 됐다. 더군다나 이번 상대인 부천은 광주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1점 뒤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칫 이번 경기를 그르친다면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위험 부담이 큰 경기다. 때문에 광주는 부천전 승리가 절실하다. 올 시즌 광주는 연승이 없다. 승리를 거둔 다음 경기에 무승부나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순위도 올라갈 듯 하다 제자리 걸음만 했다. 이제는 꾸준함을 보여야만 한다. 꾸준함을 보이기 위해서는 내실 다지기에 힘을 써야 된다. 광주는 잦은 실수가 많이 연출되고 있다. 공격 전개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집중력을 높여 패스 미스를 줄인 뒤 상대의 약점을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선수들의 응집력이 요구된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바로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광주는 5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5경기 연속 1골 이상씩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지난 대전전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상대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며 점유율 높은 축구를 구사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원인은 공격수들의 침묵에서 찾을 수 있다. 광주 공격수들은 5경기째 골 맛을 보지 못했다. 5라운드 FC 안양전에서 김호남과 김민수가 골을 넣은 뒤 침묵하고 있다. 하루 빨리 공격수들이 골 맛을 보고 감을 살려야 광주의 분위기를 바꿔놓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시작은 이번 부천전이 되어야 한다. 광주는 부천은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 4승 1무 1패, 올 시즌 2차례 만남(FA컵 포함)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특히 2라운드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부천은 완전히 달라졌다. 올 시즌 초반 6경기에서 1무 5패로 최하위로 처져있었지만 최근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진한 감독의 팀 컬러가 점차 빛을 보고 있고, 3연승 동안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것이 원동력이다. 또한, 부천은 수비수들의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중앙 수비수 강지용이 최근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릴 정도로 득점 루트가 다양해졌다. 광주 선수들을 이 점을 주의하면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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