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R 리뷰] 광주, 선제골 지키지 못하고 부천과 1-1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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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5-25view 12657 |
광주 FC가 부천 FC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광주는 25일(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1라운드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이완이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릴며 앞서갔으나 후반 27분 부천 호드리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3승 3무 5패 승점 12점을 기록한 광주는 7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은 4-3-3 포메이션으로 류원우를 골키퍼를 백민철을 대신해 선발 투입시켰다. 이어, 포백 수비라인에는 이완, 김영빈, 최성환, 박진옥을 내세웠고 그 위 수비형 미드필더로 찬동, 권수현과 여름을 미드필드 진영에 포진시켰다. 여름은 부상에서 회복해 오랜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라인에는 호마링요를 중간에 두고 김호남과 송승민을 좌우 측면에 배치했다. 경기 초반 빗줄기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서 두 팀 모두 롱 볼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수비수들이 길게 패스를 건넸고 세컨볼을 따내는 싸움을 펼쳤다. 하지만 수비라인이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두 팀 모두 효과적인 공격은 펼칠 수 없었다. 광주는 전반 7분 송승민이 첫 번째 슈팅을 가져갔다. 이날도 역시 송승민과 김호남이 포진한 측면 공격이 활로를 뚫었다. 또한, 호마링요도 상대 수비수와 적극적 몸싸움에서도 공을 소유하며 팀의 공격을 연결시켰다. 가장 빛났던 장면은 전반 43분이었다. 중앙에서 로빙패스를 이어 받아 수비수 2명과 함께 골문을 쇄도하던 호마링요는 오른쪽 페널티 박스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얻어냈다. 이 프리킥을 주장 이완이 왼발로 그림 같이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광주가 0의 균형을 깼다. 광주는 리드를 잡은 채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홈팀 부천의 공세에 밀렸다. 부천은 유준영을 교체 투입시키며 측면을 강화한 점이 효과를 봤다. 이에 남기일 감독대행도 후반 10분 권수현을 대신해 파비오를 투입시켰다. 파비오의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다. 파비오는 호마링요 아래쪽에서 플레이를 펼쳤다. 파비오가 가세한 광주는 공격에 활력소를 얻었다. 파비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후반 18분 중거리 슈팅을 날림과 동시에 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하지만 계속적 공세를 내준 부천 공격에 결국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7분 부천 유준영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고, 류원우 골키퍼가 쳐냈으나 세컨볼이 부천 호드리고에게 흐르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전력을 재정비한 광주는 후반 30분 박진옥 대신 이종민을 투입시키며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하지만 중원부터 두터운 수비벽을 구성한 부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 상황을 초래하며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후반 40분 광주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호마링요가 상대 수비수와 경합 중 따낸 볼을 파비오에게 스루 패스를 연결했고 파비오가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부천 강훈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후반 막판까지 역전골을 노린 광주는 부천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11라운드 - 대진 : 부천 FC VS 광주 FC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부천 FC : 후반 27분 호드리고 - 광주 FC : 전반 43분 이완 <출전 명단> - 부천 FC : 강훈 - 유대현 강지용 정홍연 석동우 – 김륜도(후24.김륜도) 고보연(후8.이제승) – 호드리고 공민현 이경수(H.T.유준영) - 최인창 / 미출전 : 이희현 박재홍 주일태 김태영 - 광주 FC : 류원우 – 이완 김영빈 최성환 박진옥(후30.이종민) – 권수현(후10.파비오) 이찬동 여름 – 김호남 호마링요 송승민 / 미출전 : 백민철 정준연 김유성 오도현 홍태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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