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R 프리뷰] 광주, 충주 꺾고 원정 첫 승 노린다! | |
|---|---|
| 관리자 | 2014-05-26view 12371 |
원정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 광주 FC가 충주 험멜을 상대로 원정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남기일 감독대행이 이끄는 광주는 오는 6월 1일(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2라운드 충주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에서 광주는 꼭 깨야 할 징크스가 있다. 바로 원정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이다. 올 시즌 광주는 4차례의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1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원정 2경기에서는 선제골을 성공시키고도 동점골 혹은 역전골까지 허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는 원정경기에서도 승리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광주의 원정 첫 승리 제물로는 이번 상대인 충주가 제격이다. 광주는 충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과시해왔다. 광주는 최근 충주전 5경기에서 무패 행진(3승 2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4경기 맞대결에서는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고, 역대 통산 충주전에서도 3승 2무 1패로 앞서있다. 또한, 충주는 현재 챌린지 최하위 팀이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승점 9점으로 시즌 초반의 무패 가도를 달리던 상황과는 정반대이다. 더군다나 충주의 중원을 이끌며 주장 역할을 해내고 있는 변웅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광주도 최근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순위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공격수들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행히, 지난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복귀한 여름의 복귀가 반갑다. 여름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며 원활한 패스 공급했다. 이종민도 부상에서 복귀해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익혔고, 부상 중이던 임선영도 복귀를 앞두고 있어 공수 양면 광주의 전력이 더 탄탄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 반가운 소식이 있다. 호마링요와 함께 광주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던 또 한 명의 공격수 파비오가 K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파비오는 지난 11라운드 부천전에서 후반 10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서 플레이를 펼친 파비오는 빠른 드리블 돌파를 바탕으로 2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시키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앞으로 동료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간다면 광주의 새로운 무기로 거듭날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충주전에서 파비오의 출전 가능성은 높다. 선발일지, 후보일지는 모르지만 투입된다면 경기 분위기를 단 번에 바꿀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지녔기에 그를 주목해야 한다.
|
|
이전글 [11R 프리뷰] 부천 원정 떠나는 광주, 승리가 절실하다 |
|
| 다음글[13R 프리뷰] 1승이 간절한 광주, 강원을 만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