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R 리뷰] 선제 실점 극복하지 못하고 안산에 0-1 패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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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7-12view 13367 |
광주 FC가 안산 경찰청에 패배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광주는 12일(토) 오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8라운드 안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에 안산 서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준 것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광주는 5승 6무 7패 승점 21점에 머무르며 8위로 주저 앉고 말았다. 광주의 출발을 좋지 않았다. 광주는 전반 3분 만에 안산 공격수 서동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문기한의 크로스를 높은 포물선을 그리며 서동현을 향했고, 서동현은 정확히 머리에 공을 맞추며 광주의 골망은 흔들었다. 이후에도 주도권은 안산이 가져갔다. 안산은 측면 수비수인 최광희와 박종진이 광주의 수비 진영 깊이 침투하며 경기를 풀었다. 광주는 전반 중반부터 서서히 볼 점유를 가져오며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세트피스 기회를 자주 잡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7분 이종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프리킥이 안산의 골대를 살짝 스치며 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외에도 수비수 전준형이 코너킥 상황에서 2차례 슈팅을 가져가며 안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유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남기일 감독대행은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다. 이찬동과 안종훈을 빼고 파비오와 오도현을 투입시키며 먼저 승부수를 걸었다. 안산 또한 문기한을 제외하고 이재권을 투입시켰다. 광주는 교체 투입된 파비오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파비오는 후반 4분 빠른 주력을 활용해 문전으로 침투한 뒤, 패스를 이어 받아 슈팅을 날렸으나 유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6분에는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여름이 처리했는데, 이 공이 안산 수비벽을 맞고 굴절 돼 골문으로 들어가는 듯 했으나, 유현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막아냈다. 광주의 공세가 계속되자 안산의 조동현 감독도 후반 16분 정조국을 투입시키며 맞불을 놨다. 정조국은 투입 이후 2차례 슈팅을 날리며 광주 수비진에 위협을 가했다. 하지만 제종현 골키퍼가 한 차례 선방을 해내며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동점골을 터트리기 위한 광주의 공격은 계속됐다. 좌우 측면 수비수들은 공간을 넓게 벌리며 안산 수비진을 흔들었고, 중원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후반 27분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종민의 크로스가 반대쪽 공격 가담하던 정호정에게 연결했고, 정호정은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이 슈팅 또한 안산 유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광주는 후반 39분 새로 영입한 조용태까지 투입시키며 골을 노렸으나 결국 안산의 수비진을 뚫지 못한 채 0-1 패배를 당하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18라운드 - 대진 : 안산 경찰청 VS 광주 FC - 경기장 : 안산와스타디움 <경기 결과> - 안산 : 1 / 전반 3분 서동현(문기한) - 광주 : - <출전 명단> - 안산 : 유현 – 최광희, 김병석, 김동우, 박종진 – 조재철, 이용래, 문기한(HT. 이재권), 박희도 – 서동현(후34. 안성빈), 고경민(후16. 고경민) / 미출전 : 전태현, 이호, 윤준하, 김신철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전준형, 정준연, 이종민 – 안종훈(HT. 파비오), 이찬동(HT. 오도현), 여름 – 김호남, 임선영, 김민수(후39. 조용태) / 미출전 : 류원우, 김영빈, 김우철,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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