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R 리뷰] 점유율 못 살린 광주, 부천과 아쉬운 무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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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7-27view 13278 |
 광주 FC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부천 FC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27일(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했던 광주는 무승부를 거두며 홈 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기록을 이어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1점을 추가한 광주는 6승 7무 7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기존 6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7위를 마크하게 됐다. 광주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광주는 경기 시작 40초 만에 부천 박용준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다. 부천 진영에서 한번에 넘어온 볼을 김영빈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틈을 타 박용준이 재빠르게 쇄도하면서 슈팅을 시도해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광주는 이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광주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면서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부천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14분 여름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광주는 전반 31분 부천 진영 오른쪽 조금 먼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종민이 직접 슈팅으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종민의 날카로운 슈팅은 부천 골문으로 곧장 향했지만 부천 하강진 골키퍼가 이를 가까스로 쳐내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광주는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코너킥을 이어받은 이찬동이 헤딩으로 떨어뜨려준 공이 부천 수비수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김호남은 대담한 킥으로 부천 하강진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만들며 득점에 성공해 승부의 균형추를 맞췄다. 이어진 후반전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파비오를 교체 투입하는 등 공격에 더욱 힘을 실으며 기회를 잡아나갔다. 광주는 후반 14분 여름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25분 조용태가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은 부천 하강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1분에는 이종민이 다시 한번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광주는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쉽사리 부천의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광주는 계속해서 패스를 돌리면서 공격 활로를 찾아봤지만 부천의 밀집 수비에 번번히 공격이 차단 당하고 말았다. 경기 마지막까지 역전을 위해 최선의 경기를 펼쳤던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비오가 시도한 슈팅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20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부천 FC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1 / 전반 32분 김호남 - 부천 : 1 / 전반 40초 박용준 <출전 명단>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마철준 김영빈, 이종민 – 이찬동, 안종훈(HT. 파비오), 여름(후35. 오도현) – 박현, 김유성(후23. 조용태), 김호남 미출전: 류원우, 정준연, 김민수, 디에고 - 부천 : 하강진 – 김륜도, 강지용, 박재홍 – 박용준(후26. 유준영), 고보연(후35. 주일태), 안일주, 전광환 – 유대현, 호드리고, 이경수(후47. 박종오) 미출전: 강훈, 석동우, 김태영, 박경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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