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R 프리뷰] 전열을 재정비한 광주, 안양 꺾고 4위 진입 노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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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8-04view 13124 |
K리그 챌린지가 2주간 휴식을 마치고 다시 재개된다. 전열을 재정비한 광주 FC는 FC 안양 원정 경기를 통해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10일(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1라운드 안양과의 원정 경기를 가진다. 현재 챌린지는 반환점을 돌아 1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 광주의 순위는 8위다. 클래식 승격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최소한 4위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4위인 대구 FC와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광주는 꾸준한 승점 관리를 통해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다. 이에 이번 안양 원정 경기는 그 어느 경기보다 더 중요하다. 2경기 무패 중인 광주, 원정 승률을 높여라! 
남기일 감독대행이 이끄는 광주는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2경기 모두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광주가 더 상승세를 타기 위해서는 원정 경기에서의 승률을 더 높여야 한다. 광주는 올 시즌 치러진 원정 9경기(리그)에서 1승 3무 5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승률이 27.8%다. 반면, 홈 승률은 63.7%(5승 4무 2패)다. 기록만 살펴보더라도 광주는 원정 경기 결과 때문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안양전을 전환점으로 원정 경기에 강한 광주의 모습으로 바뀌어야 한다. 광주는 올 시즌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팽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라운드와 14라운드에서 만나 1승씩을 나눠 가졌다. 하지만 광주는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1-2로 패배한 기억이 있다. 이번 경기도 원정경기이기 때문에 그때의 아픔을 되새겨야 한다. 안양을 잡게 된다면 광주는 최고 3위까지 상승할 수 기회를 잡게 된다. 중요한 건 역시 공수의 균형이다. 앞선 맞대결에서도 광주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다 세트피스 혹은 역습에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는 침착한 경기 운영과 함께 안양의 수비를 흔들만한 빠른 공격과 카운터로 승기를 잡아야 할 것이다. 특히 안양의 수비진은 최근 5경기 연속 실점(10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광주의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승산 있는 싸움이다. 주목할 선수는 공격수 김호남이다. 김호남은 19라운드 수원 FC전과 20라운드 부천 FC전에서 1골씩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또한, 5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기억이 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발끝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전술 변화로 효과를 보고 있는 안양 
이우형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휘파람을 불고 있다. 2연승으로 리그 2위까지 차지하고 있고, 홈에서도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광주전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 특히 스리백으로의 전술 변화를 시도한 것이 큰 효과를 봤다. 빠르고 돌파력이 뛰어난 윙백들을 활용해 공격의 집중도를 높였고, 공수의 균형을 맞춰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안양은 지난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더하다. 비록, 광주가 역대 통산 안양과의 경기에서는 3승 2무 2패로 앞서있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될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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