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R 리뷰] ‘두드리면 열린다!’ 광주, 디에고 결승골로 대전에 1-0 승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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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9-17view 13219 |
광주 FC가 파상공세를 펼친 끝에 디에고의 결승골로 선두 대전 시티즌을 꺾었다. 광주는 17일(수)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7라운드 대전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외국인 공격수 디에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승리를 거둔 광주는 대전전 7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끊어냈고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도 벗어나면서 9승 10무 8패 승점 37점으로 FC 안양을 끌어내리고 4위 자리에 재차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힘겨운 대전 원정을 치러야 했다. 상대인 대전은 리그 독주 체제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었고 올 시즌 홈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안방불패를 달리고 있었다. 더군다나 대전과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했었다. 하지만 광주는 대전을 상대로 맹공격을 가하며 상대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 후반 90분 동안 17차례 슈팅을 날리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광주 남기일 감독대행은 디에고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키는 강수를 두며 대전을 상대했고 선수들은 시종일관 상대의 측면 수비를 공략했다. 전반 6분 만에 이종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광주는 몇 차례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긴 했으나 제종현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남기일 감독대행은 윤상호를 빼고 김우철을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전 광주의 공격을 주도한 선수는 역시 측면의 김호남이었다. 김호남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스위칭 플레이를 펼침과 동시에 중거리 슈팅을 자주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끌어냈다. 후반 23분에는 문전 앞에서 결정적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후반 35분에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지속적으로 대전의 골문을 두드린 광주는 득점까지는 연결하지 못하고 대전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듯했다. 이 때 기다리던 광주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김호남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디에고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에서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오른발 슈팅으로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디에고의 국내 무대 데뷔골이자 계속 두드리던 광주의 공격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리드를 잡은 광주는 남은 5분 동안 박현과 이완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대전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광주는 대전 원정에서 감격적인 1-0 승리를 따내고 환호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 라운드 : 27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대전 시티즌 - 경기장 : 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대전 : 0 / - 광주 : 1 / 후반 40분 디에고(김호남) <출전 명단> - 대전 : 김선규 – 송주한, 윤원일, 김대중, 김한섭(후40. 김영승) – 마라냥, 안영규, 황진산(후20. 황지웅), 서명원 – 김찬희(후27. 김은중), 아드리아노 / 미출전 : 박주원, 김상필, 이인식, 신동혁 - 광주 : 제종현 – 정호정, 마철준, 정준연, 이종민 – 윤상호(HT. 김우철), 이찬동, 파비오 – 조용태(후45. 이완), 디에고, 김호남(후43. 박현) / 미출전 : 류원우, 김영빈, 김유성, 송승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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