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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 마친 광주FC, 대구 향해 승점 정조준
관리자 2021-03-09view   4586


예열을 마친 프로축구 광주FC가 대구 원정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광주는 오는 10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현재까지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광주지만 경기 내용과 분위기는 정반대다. 특히 지난 라운드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슈팅 8개(유효슈팅 5개)의 공격을 펼치는 등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수비와 중원에서의 안정감은 광주의 장점이자 큰 자산이다. 골키퍼 윤보상의 선방쇼는 물론 포백 수비는 안정적이었다. 주장 김원식과 이찬동은 강력한 압박과 함께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중원 사령관 김종우는 부드러운 볼 터치와 패스,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공격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또 전방으로 전진한 측면 수비수 이으뜸, 최전방에서 울산을 흔들었던 엄원상과 김주공도 한층 가벼운 움직임으로 달라진 공격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구 원정에 괴물 스
트라이커 펠리페가 동행하는 만큼 광주의 공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5위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도 에이스 세징야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 축구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김진혁의 기세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대구는 김대원(강원FC)과 구성윤(김천상무)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과 군입대,  부상 선수 등으로 인해 전력이 약화됐다. 또 세징야에 대한 의존도가 커 부진 시 대구 전체가 흔들린다. 

광주는 지난 시즌 18라운드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6:4(프로축구 통산 1경기 양 팀 합계 최다득점 동률)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광주만의 끈끈한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주장 김원식은 “아직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울산전을 계기로 선수단의 사기와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이 모든게 선수단 모두가 하나됐기에 가능한 것 같다“며 ”대구 원정에서도 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 반드시 승점 3점과 함께 시즌 첫 승을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광주가 대구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누릴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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