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R 프리뷰] 한 번 이겨본 고양, 또 다시 못 이기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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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5-01view 10847 |
광주 FC는 올 시즌 승리 경험이 있는 고양 Hi FC를 상대로 또 다시 승리를 노린다. 광주는 오는 3일(토)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7라운드 고양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광주는 고양을 상대로 이미 한 차례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월 9일(수) FA컵 2라운드 홈경기 고양과 대결을 펼쳐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이날 두 팀 모두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인 가운데, 광주가 연장전에 터진 외국인 공격수 호마링요와 신인 송승민의 연속골로 웃었다. 광주는 이 승리의 기억을 되새겨 이번 리그 경기에서도 또 다시 웃겠다는 다짐이다. 한 번 이겨본 상대를 또 다시 못 이기랴. ◆ 광주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 
= 광주는 최근 3경기(FA컵 포함)를 홈에서 치르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FC 안양과 부천 FC(FA컵)을 꺾었고, 안산 경찰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동안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공수의 안정화를 보이고 있다. 남기일 감독대행은 여러 선수들을 투입시키며 효과를 보고 있다. 수비수 박진옥과 김영빈이 최근 기회를 잡으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고 FA컵에서 김유성, 김우철, 홍태곤, 권수현 등이 기회를 잡았다. 현재 광주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 선수단 내 선의의 경쟁으로 경기력을 끌어 올리고 있고, 팀의 상승세와 맞물리면서 3경기 무패행진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비록, 홈에서만 무패행진을 달리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이번 고양과의 경기가 홈 4연전의 마지막 경기이기에 승리의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 FA컵에서 승리했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고양 
= 이미 고양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광주지만 고양의 전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현재 고양은 광주와 승점 8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 밀리며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최근 흐름도 좋다. 최근 3경기 동안 대구 FC, 수원 FC를 꺾었고 충주 험멜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패행진 동안 단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과시하고 있어 광주 공격진이 더 날카로운 움직임을 가져가야 고양을 깨뜨리는데 수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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