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홈에서 승리 기분 좋다. 선수들에게 고마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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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9-11view 19769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팀 내 최다 득점자 정조국(31)의 부재에도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는 11일 오후 6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서 조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안방에서 상주를 잡으며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아울러 10승 10무 9패(승점 40점)으로 순위도 6위까지 오른 상황이다. 승리를 거둔 남기일 감독은 “오랜만에 안방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이 잘 뛰어준 것 같아 고맙다. 무엇보다 홈팬분들이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감독으로서 정말 기쁘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최근 광주는 유독 상주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치러진 3경기 전승(2-1, 1-0, 1-0 승)을 거두며 이른바 상주 킬러로 등극했다. 이에 남 감독은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기도 하다. 상대는 중원 장악을 많이 가져가는 팀이다. 이에 전술과 전략적으로 상주를 공략했던 것이 통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에는 이번 시즌 광주는 물론, K리그 클래식 최다골(16골)을 기록하고 있는 정조국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정조국 선수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하지만 정조국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선수들이 잘 채워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 한 명이 빠져도 축구는 계속된다. 선수들과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낼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보였다. 또한 남기일 감독은 이날 경기 결승골을 기록한 조주영(24)에게는 "골을 기록했고, 또 많이 뛰어줌으로써 동료 선수들에게 힘이 됐다.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한다. 이번 골 덕분에 다음 경기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며 활약상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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