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다음 경기서 승리해 잔류 확정 짓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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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10-23view 20683 |
프로축구 광주 FC 남기일 감독이 잔류를 빠르게 확정 짓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보였다.
광주는 23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인천전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조기 잔류 확정을 꿈꿨던 광주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만약 이날 경기서 광주가 승리했다면 잔여 일정과 상관 없이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원정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한 광주는 그 계획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전반전에는 준비한 것을 잘 수행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실점을 하며 경기에 패했다"라며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점을 얻지 못해 아쉽다. 열심히 했지만 운이 잘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오늘 패배를 잘 추스려 다음 홈 경기서 좋은 결과 내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수비 쪽에서 부상자가 생겨 원하지 않았던 교체를 사용했다. 이에 예상했던 대로 경기를 운영하지 못했다"라며 "홈에서는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잔류에 대한 욕심을 보이기도 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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