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 100경기 ‘여름’이 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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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6-06-30view 20251 |
오는 7월 3일 포항 홈경기서 기념행사 반팔T셔츠·보틀·사인볼 등 팬들에 선물
프로축구 원클럽 100경기를 달성한 여름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광주는 오는 7월3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팀 소속 두번째로 원클럽 100경기를 달성한 미드필더 여름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광주는 경기당일 구단의 팀 컬러인 노란색 상의를 입고 입장하는 관중 100명에게 사인볼을 선물한다. 행사는 월드컵경기장 남문 출입구로 입장하는 관중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 원클럽 100경기를 기념해 제작한 반팔T셔츠를 하프타임 경품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증정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여름과 함께하는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보틀(병)도 준비됐다. 보틀은 지난 26일 전북전에서 여름에게 응원메세지를 전달한 팬들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선물한다.
이밖에도 여름은 지역아동복지시설 원생을 초청에 선물과 간식을 지원하는 등 자신을 위해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모든 선물을 사비로 직접 준비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광주시민들의 여름 100경기 축하 영상 메시지, 여름의 100경기를 돌아보는 하이라이트, 기념패 전달식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은 "광주에서 태어나 지역 팀에서 프로에 데뷔한 것만 해도 영광으로 생각했는데, 100경기를 뛰었다는 게 꿈만 같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시즌을 앞두고 번외지명을 통해 광주에 입단한 여름은 2013시즌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29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또 2014시즌부터는 팀의 게임메이커로서 29경기/4도움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2015-2016시즌 부주장, 주장을 역임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여름은 지난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프로 통산 원클럽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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