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경기 초반 실점으로 어려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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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7-16view 20918 |
프로축구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초반 2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이끈 점에서 아쉬워했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최근 울산전 4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남기일 감독은 “울산이 최근 상승세여서 초반 실점을 막으려 했는데 잘 안됐다. 초반 실점으로 어려웠다. 어느 정도 골 찬스를 만들었고 득점했다. 다음 경기 하는데 있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패배는 했어도 희망은 있었다. 정조국이 광주 역사상 한 시즌 개인 최다 골(13골)을 기록했고, 측면 공격수 조성준도 추격골로 올 시즌 첫 골을 맛 봤다. 공격에서 옵션을 늘린 점은 긍정적이다. 남기일 감독은 “성준이가 득점 이전에도 기회를 만들었다. 결정력이 아쉬운데 어쩔 수 없다. 그러나 첫 골을 넣어 자신감이 생길 것 같고, 다음 경기도 기대한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앞으로 광주의 과제는 전력 공백 극복이다. 미드필더 이찬동과 수비수 박동진은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며, 조주영은 무릎부상으로 차후 경기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 남기일 감독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현재 있는 선수들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특별히 변화 줄 생각은 없다”라며 현 자원에서 답을 찾으려 했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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