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2-3 석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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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9-23view 9689 |
프로축구 광주FC가 부산아이파크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23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서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지만, 광주는 승점 58점 선두와 함께 부산(승점 53)에 5점 차로 앞서 있다. 또한, 구단 통산 400호골을 달성했다.
선발라인업 광주(3-3-3-1): 윤평국(GK) – 아슐마토프, 이한도, 홍준호 – 윌리안, 최준혁, 이시영 – 하칭요, 여봉훈, 임민혁 – 김주공 경기 리뷰
광주는 초반부터 부산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18분 호물로에게 프리킥으로 선제 실점했고, 24분 이동준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끌려 다녔다.
일격을 당한 광주가 반격했다. 기회가 왔다. 전반 27분 골대 정면에서 하칭요가 한 번 접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세차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비디오 판독(VAR) 수신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광주는 라인을 올리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32분 부산의 왼쪽을 파고들어 크로스로 활로를 모색했지만, 쇄도하는 동료가 없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진섭 감독은 이한도를 빼고 이으뜸을 투입했다. 초반부터 활시위를 당겼다. 후반 4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윌리안의 발리슛이 빗맞았다. 1분 뒤 엄원상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하칭요에게 휴식을 줬다.
광주가 추격에 불을 지폈다. 후반 9분 부산 문전에서 김주공이 오른발 터닝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경기가 한창이던 후반 14분경 부산 하프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김명준과 윌리안이 경합 중 충돌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의료진이 빨리 들어와 확인,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는 광주가 더욱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 후반 18분 김주공의 땅볼 크로스를 윌리안이 문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22분 이동준에게 다시 실점하며 끌려 다녔다.
광주는 공격 라인을 올리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38분 엄원상이 빠르게 부산 진영을 파고들었다. 크로스가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지만, 부산 골키퍼 최필수에게 잡혔다. 마지막까지 부산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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