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전시티즌과 준플레이오프에서 0-1 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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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8-11-28view 15892 |
프로축구 광주FC가 대전시티즌과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아쉽게 올 시즌을 마감했다.
광주는 28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준플레이오프에서 0-1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라인업 광주(4-3-3): 윤평국(GK) – 정준연, 안영규, 이한도, 박요한 – 김동현, 이승모, 여름 – 두아르테, 펠리페, 김정환
▲경기 리뷰
시작과 동시에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전반 3분경 이승모가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쓰러졌다. 머리로 바닥에 떨어진 이승모는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김희곤 주심과 광주 의료진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되찾았고,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시 경기가 재개됐고, 이승모를 대신해 임민혁이 교체 투입됐다. 이후 잠시 동안 광주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11분 김정환이 슈팅을 시도하며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광주가 더욱 거세게 공격했다.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민혁의 크로스를 이한도가 헤더 슈팅했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에 광주의 공세는 매서웠다.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민혁의 크로스를 펠리페가 헤더 슈팅했지만 박준혁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1분 뒤 김동현도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방향이 다소 아쉬웠다.
광주가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14분 김동현이 오픈 찬스에서 때린 슈팅이 박준혁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러나 후반 23분 키쭈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밀리기 시작했다. 2골이 필요한 광주는 최준혁 카드로 승부를 걸었다. 후반 42분 페널티 킥을 내줬지만, 골키퍼 윤평국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광주는 마지막까지 몰아붙였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0-1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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