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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골 폭발, 서울 이랜드에 3-0 완승… 5위로 상승
관리자 2018-07-04view   19665

프로축구 광주FC가 시즌 8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다시 차지한 나상호, 2경기 연속골 김정환, 데뷔골 김민규 활약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전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4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2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대전 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광주(4-4-1-1): 윤평국(GK) – 박요한, 안영규, 김태윤, 두현석 – 정영총, 여봉훈, 김동현, 김정환 – 임민혁 – 나상호

 

▲경기 리뷰

 

서울 이랜드는 초반부터 광주를 압박했다. 연이은 중거리 슈팅으로 광주 골문을 두들겼지만, 슈팅은 모두 멀리 벗어났다.

 

선제골은 광주 몫이었다. 전반 15분 왼 측면서 올라온 박요한의 크로스를 나상호가 왼발을 뻗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광주는 경기를 주도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종료 직전 김정환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후반에도 광주의 공격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5분 나상호, 7분 임민혁의 연속 중거리 슈팅은 모두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김정환이 골 행진에 가세했다. 김정환은 후반 12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서울 이랜드 골망을 갈랐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장신 공격수 김민규를 투입하며, 공격에 더 힘을 실어줬다. 김민규 역시 골 맛을 봤다. 후반 28분 우측면에서 임민혁의 패스를 두현석이 크로스로 올렸고, 김민규가 이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이후 광주는 추가골 의지를 계속 이어갔다. 나상호가 후반 37분 시도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김영광에게 막혔다. 광주는 계속 공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없이 3-0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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