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대구FC와 맞대결서 2-3 패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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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25-10-04view 313 |
![]() 광주FC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광주는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고 진시우와 변준수를 센터백으로 배치했다. 좌우 풀백으론 심상민, 조성권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강현, 최경록, 공격에는 오후성과 정지훈을 좌우 날개로 헤이스와 문민서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전반 1분 전열을 제대로 채 갖추기 전 대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중앙선 부근에서 광주의 빌드업 실수가 나오자, 정치인이 빠른 돌파 후 김주공에게 스루패스를 찔렀다. 진시우가 차단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킥은 김경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주심은 김경민의 발이 킥 처리보다 먼저 떨어진 점을 지적했다. 이에 재차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골망을 열었다. 광주는 일찍이 실점을 내줬지만, 침착하게 점유율을 높여가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문민서의 크로스를 조성권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이정효 감독은 30분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문민서를 빼고 유제호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에 사활을 걸었다. ![]()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는 정지훈을 빼고 박인혁을 넣으며 대구를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광주 특유의 아기자기한 패스 플레이로 대구 수비진을 흔들었다. 50분 광주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에서 오후성이 올린 크로스를 최경록이 앞서 터치했고 한태희 골키퍼가 뒤늦게 도전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실(VOR)과 소통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오후성은 정중앙을 뚫어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 그럼에도 광주는 포기하지 않으며 승점 1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투혼을 발휘한 광주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박인혁과 조성권이 회심의 연속 슈팅을 날렸지만, 한태희 골키퍼와 대구 수비진의 몸을 날린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광주는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치열했던 양 팀의 경기는 2-3으로 마무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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