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      미디어  >  리뷰

리뷰OUR PRIDE GWANGJU FC

[25R 리뷰] 광주, 서울에 1-3 역전패하며 4G 무승
관리자 2015-09-28view   9646
03.png

광주 FC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FC 서울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광주는 28일(월)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5라운드(순연경기) 서울과의 원정 경기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27분 김호남이 선제골을 뽑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세트피스 장면에서만 2실점 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또다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광주는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의 부진에 빠졌다. 9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 차이도 좁히지 못했다. 8승 11무 13패 승점 35점으로 울산과 승점 4점 차인 10위를 마크했다. 강등권인 11위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점 차이도 11점 그대로였다.

이날 광주는 4-3-3 혹은 4-1-4-1 전술로 이어지는 형태로 서울과 맞섰다. 최전방에 주현우를 두고 좌우 측면에 김호남과 송승민을 선발에 넣었다. 공격진의 세 선수는 제한적인 포지션이 아닌 유기적인 스위칭 플레이를 펼쳤다. 이어, 중원엔 임선영과 파비오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고 이찬동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포백 수비진은 이으뜸-김영빈-정준연-이종민이 나왔고, 골키퍼는 최봉진이었다. 좌우 측면 수비수인 이으뜸과 이종민은 부상에서 완쾌하진 못했으나 주사를 맞고 뛰는 투혼을 불살랐다. 광주의 상대인 서울은 3-5-2 전술이었다.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를 최전방에 두고, 몰리나 오스마르 차두리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광주와 상대했다.

전반전 시작과 동시에 송승민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광주는 전반 7분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과 전반 17분 김호남의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서울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후방부터 시작되는 짧은 패스 연결로 서울 수비진을 흔들었고,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날렸다. 김호남-송승민-주현우가 포진한 공격진은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그리고 결실을 맺은 건 전반 27분이었다. 김호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빌드업을 거친 광주는 임선영-송승민-김호남으로 연결되는 깔끔한 패스로 서울의 스리백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송승민의 힐 패스를 받은 김호남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김호남의 무서운 상승세였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김호남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5경기에서 4골을 뽑아낸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지난 전북 현대전과 마찬가지로 광주의 리드를 오래가지 못했다. 곧바로 서울에 동점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서울 공격수 박주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전 상황에서 왼쪽 측면이 허물어진 게 아쉬웠다. 광주는 전반 41분 몸이 좋지 않은 이으뜸을 빼고 박일권을 투입했다. 박일권은 그대로 이으뜸의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로 들어갔다. 서울 또한 전반 추가시간에 박주영이 부상을 입어 남은 시간을 10명이 싸우며 전반전을 끝냈다.

02.png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팀 모두 교체 카드 한 장씩을 사용했다. 광주는 파비오를 빼고 안영규를 투입했다. 중원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 명을 두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려 했다. 서울은 전반전 막판 부상 당했던 박주영 대신 장신 공격수 김현성을 넣었다.

광주는 후반전 첫 번째 위기 장면에서 역전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에게 슈팅을 내줘 역전 당했다. 득점이 간절해진 광주는 후반 19분 주현우를 빼고 까시아노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임선영이 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32분 다시 세트피스 장면에서 서울 수비수 김동우에게 헤딩 슈팅으로 추가 실점을 내줬다.

교체 카드 효과를 보지 못한 광주는 전반전과 같은 위력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가 막바지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은 지쳐갔고, 패스 실수도 많았다. 반면, 서울은 리드를 효율적으로 잡으며 여유 있게 광주를 상대했다. 결국, 광주는 전반전에 터진 김호남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25라운드(순연경기)
- 대진 : FC 서울 VS 광주 FC
- 경기장 :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서울 : 3 / 전반 31분 박주영(몰리나), 후반 3분 오스마르, 후반 32분 김동우(몰리나)
- 광주 : 1 / 전반 27분 김호남(송승민)

<출전 명단>
- 서울 : 유상훈, 김동우 박용우 이웅희, 고광민 몰리나(후41. 김민혁) 오스마르 다카하기(후38. 이석현) 차두리, 박주영(HT. 김현성) 아드리아노 / 미출전 : 김용대 김진규 심상민 윤주태

- 광주 : 최봉진, 이으뜸(전41. 박일권) 김영빈 정준연 이종민, 임선영 이찬동 파비오(HT. 안영규), 김호남 주현우(후19. 까시아노) 송승민 / 미출전 : 권정혁 오도현 허재녕 박선홍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이전글[32R 리뷰] 광주, 종료 직전 실점하며 전북에 1-2 패배
다음글[33R 리뷰] 분전한 광주, 수원에 아쉬운 2-4 패배

댓글등록

등록

비밀글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