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광주FC가 부천FC1995를 꺾고, 무패와 선두를 지켜냈다.
광주는 1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9승 6무 무패와 함께 승점 33점으로 K리그2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펠리페는 이날 멀티골을 넣으며 시즌 12호골을 달성했다. 2위 치솜(수원FC, 8골)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선발라인업
광주(4-1-2-3): 윤평국(GK) – 이으뜸, 아슐마토프, 이한도, 박선주 – 최준혁 – 박정수, 여름 – 두현석, 펠리페, 김정환

경기리뷰
광주가 홈 이점을 앞세워 초반부터 부천을 압박했다. 전반 11분 펠리페 왼발 슈팅이 부천 골키퍼 최철원에게 잡혔다.
광주는 빠른 공격전개로 부천을 흔들었다. 박선주가 전반 30분 우측을 돌파하면서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두현석이 빠르게 돌파하면서 크로스 했고, 김정환이 슈팅했다. 그의 슈팅이 빗맞아 두현석이 재차 잡고 슈팅했지만, 최철원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은 광주의 일방적인 흐름이었고,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이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 핵심 골잡이 펠리페가 터지기 시작했다. 후반 13분 김정환과 박정수의 슈팅이 연이어 골대를 맞았다. 이후 펠리페가 잡아 슈팅해 최철원에게 막혔지만, 재차 밀어 넣으며 득점 했다.
펠리페는 후반 26분 우측을 돌파하면서 왼발 인프런트 킥으로 멀티골과 함께 3-0으로 벌렸다.
후반 33분 말론에게 페널티 킥으로 실점하며 쫓기는 듯 했다. 그러나 윌리안이 후반 39분 단독 돌파한 끝에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본 콘텐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원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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