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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제주UTD에 3대1 승리
관리자 2024-05-02view   168

광주FC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에서 제주UTD에 3대1로 승리하며 시즌 6연패를 끊는 값진 승리를 거뒀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이정효 감독은 수비와 미드필드 진영에 베테랑과 신인을 중용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안영규와 올림픽 대표팀에서 복귀한 변준수를 센터백으로, 리그1 승격 2년 여만에 선발 출장한 이으뜸을 엄지성과 함께 왼쪽 날개로 배치하고, 루키 문민서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부여했다.

전반 6분, 제주 오른쪽 날개 여홍규가 측면 돌파 후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수비진이 가볍게 걷어냈다. 경기 초반, 광주는 제주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공격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전반 25분, 이정효 감독은 경기가 중단된 틈을 타, 선수들을 불러 모아 작전 지시를 내렸다.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28분, 이으뜸의 절묘한 로빙 패스가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엄지성에게 연결됐다. 엄지성은 지체없이 발리슛을 날렸다. 하지만, 방향이 너무 정직했다.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시즌 연패 중인 두 팀의 대결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격렬하게 펼쳐졌다. 치열한 중원 싸움이 되던 전반 37분, 문민서의 리턴 패스가 우리 골문 앞에 있던 제주 여홍규에게 향했다. 아크 서클 부근에서 공을 받은 여홍규는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광주 골문을 노렸지만 김경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광주로선 가슴을 쓸어 내리는 순간이었다. 위기가 계속됐다. 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임창우가 감아 찬 공이 광주 골문 오른쪽 구석을 아슬하게 비켜나갔다. 광주는 잇따른 패스 미스로 아찔한 순간을 연이어 맞았다. 급기야 김경민 골키퍼가 공을 소유하며 실점을 막기 위해 시간을 지연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추가시간 3분, 광주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방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을 잡은 정호연이 환상적인 왼발 쓰루 패스로 침투하는 엄지성 발 앞에 공을 떨궜다. 단독 찬스를 맞은 엄지성은 제주 센터백 임창우를 앞에 두고 박스 안 돌파를 시도했다. 이때, 제주 윙백 김태환이 발을 걸어 엄지성을 넘어뜨렸다. 주심은 망설임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공을 넘겨 받은 엄지성은 골문 한 가운데로 강하게 차넣으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추가 시간 실점 징크스를 깨는 값진 골이었다. 빛고을 서포터즈는 큰 함성과 박수로 에이스의 귀환을 반겼다. 제주는 남은 추가 시간 동안 파상 공세를 펼쳤으나, 광주 선수들의 육탄 방어를 뚫지 못했다.

후반, 문민서와 이으뜸을 대신해 이희균과 김진호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 5분, 이희균이 이건희와 깔끔한 2대 1 월패스로 중앙을 돌파했다. 이어서 박스 안 노마크 찬스를 맞은 이건희에게 가볍게 공을 넘겨줬다. 이건희는 강력한 감아차기로 골을 노렸지만 수비 벽에 맞고 말았다. 곧이어, 제주 수비의 전방 패스를 차단한 엄지성이 왼발 택배 크로스로 이건희에게 공을 정확히 배달했다. 이건희는 다이빙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두현석이 찬 공이 바람을 타고 절묘하게 휘어 제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제주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 내려 했지만, 이미 골문을 통과한 후였다. 기세가 오른 광주의 공격이 계속됐다. 구멍이 뚫린 제주 오른쪽 수비뒷 공간을 집중 공략했다. 곧이어, 영리한 오프더볼 움직임으로 공간을 확보한 정호연이 노마크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이건희에게 향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17분, 이번엔 가브리엘이 제주의 오른쪽 뒷공간을 공략했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최경록이 우아한 드리블로 밀집 수비를 벗겨내며, 쇄도하는 정호연에게 공을 내줬다. 정호연이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밀어 찬 슛은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후반 23분,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한 엄지성이 박스 안에서 단독 찬스를 맞았다. 강하게 때린 슛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다. 후반 24분, 광주가 또 다시 제주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 안영규가 정확한 스루패스로 쇄도하는 가브리엘에게 공을 연결했다. 측면 깊숙이 치고 들어 간 가브리엘은 골 에어리어로 침투하는 이희균 발 앞에 정확히 공을 연결했고, 이희균은 왼발을가볍게 갖다 대며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 광주의 오른쪽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제주 안태현이 왼쪽 골문 구석으로 향하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슛으로 만회 골을 터트렸다. 이후 제주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제주는 광주의 좌우 측면을 집중 공략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5분, 광주는 지친 최경록 대신 이강현을 투입하며 중원을 보강했다. 제주의 공세가 거세지자 또 한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9분, 변준수 대신 김한길을 투입했다. 제공권에 강한 허율을 센터백으로 옮기고, 역습에 능한 김한길을 측면에 배치했다. 제주의 매서운 공격이 연신 광주 골문을 향했다. 후반 41분 서진수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자칫 추가 실점으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 후반 45분,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제주의 측면 크로스가 유리 조나탄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다. 조나탄의 강력한 헤더 슛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김경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양 팀 벤치의 희비가 교차했다. 제주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낸 광주는 마침내 6연패를 끊는 귀한 승리를 수확했다. 원정 응원석에선 모처럼만에 광주FC의 승전가 남행 열차가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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