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전북 현대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광주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선발 라인업

광주(3-4-3): 최봉진 – 김영빈, 홍준호, 박동진 – 이민기, 본즈, 여봉훈, 정동윤 – 주현우, 김민혁, 송승민

▲경기 리뷰

광주는 전반 11분 에두에게 선제 실점하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그러나 전반 24분 김민혁, 34분 본즈의 중거리 슈팅으로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다.  

계속 두들기던 광주가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주현우의 프리킥에 의한 김민혁의 헤딩 슈팅이 전북 골망을 흔들었다.

호재도 맞이했다. 로페즈가 후반 2분 정동윤을 발로 가격하면서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맞이했다.

광주는 주현우를 빼고 이우혁을 투입하며 수비와 중원을 강화했다. 대신 역습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송승민이 후반 26분 정동윤의 긴 패스를 받아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그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그러나 후반 30분 최봉진의 펀칭이 아쉽게 이재성의 머리로 향하며 불운의 실점을 내줬고, 41분 이승기에게 추가실점하며 아쉽게 패배를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