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R 리뷰] '송승민 동점골' 광주, 선두 전북과 1-1 무승부... 4경기 무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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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2016-06-04view 11500 |
프로축구 광주FC가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광주는 4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3연승 뒤 1무를 거둔 광주는 승점 18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제주를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 선발 라인업
광주는 정조국이 최전방에 위치한 가운데 조성준과 송승민이 좌우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김민혁, 여름, 김정현이 중원에 자리했고 이으뜸, 정호정, 김영빈, 이종민이 포백을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윤보상이 꼈다. 이에 맞서 전북은 이동국을 필두로 로페즈, 루이스, 한교원이 공격을 책임졌다. 김보경과 장윤호가 허리진을 최재수, 조성환, 김영찬, 최철순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권순태가 지켰다. ▲ 전반전 : 득점 없어도 흥미진진했던 45분 경기는 뜨겁게 전개됐다. 쉴 새 없이 공방전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여름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감아차기 슛을 때리자 전북은 곧바로 로페즈의 오른발 슈팅으로 반격했다. 3분 뒤에는 조성준이 찔러준 볼은 송승민이 몸을 날리며 슛으로 연결했지만 권순태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법이 없었다. 광주는 전북을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전북도 막강 공격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공격 작업을 시도했다.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이스가 때린 슛은 골문을 빗나갔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 후반전 : 이동국 '장군', 송승민 '멍군'... 광주 4경기 연속 무패 전북은 후반 14분 루이스를 빼고 레오나르도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레오나르도는 투입 4분 만에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윤보상에 슈퍼세이브에 걸렸다. 후반 20분에는 한교원을 대신해 김신욱이 들어갔다. 그러자 광주는 194cm 장신 수비수 웰링톤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9분 전북의 선제골이 터졌다. 우측면에서 최철순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정동윤과 주현우를 넣으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광주는 후반 34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좌측면에서 올라온 이으뜸의 크로스를 송승민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광주는 후반 41분 정조국의 왼발슛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머리를 감싸쥐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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