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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 리뷰] ‘와다 데뷔골’ 광주, 승부차기 끝 제주 꺾고 16강행
admin 2016-05-12view   1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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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6 KEB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에서 120분간의 치열한 공방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서 5-3으로 승리했다.


광주에게는 승리 이상으로 모든 것이 완벽한 경기였다.


광주는 이번 FA컵에서 팀 내 경쟁구도 강화와 부상 선수들의 경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애초에 정조국, 이종민, 송승민, 이찬동, 조성준 등 주전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조용태, 여름, 이민기 등 부상회복 선수들과 조주영, 주현우, 김정현, 김성현 등 출전시간이 적거나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반면 제주는 오반석, 김수범, 김호남, 송진형, 안현범, 마르셀로, 이근호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냈다.


경기시작 휘슬과 함께 광주는 강한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을 쥐는데 성공했다. 좌측에서의 세밀한 플레이로 제주를 공략하던 광주는 전반 6분 광주 이민기가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오반석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제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기록했다. 주현우가 좌측에서 패스를 건넸고 와다가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광주 이적 후 첫 골이다. 


양 팀의 공방전은 연장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120분의 혈투는 1:1로 마무리 됐다.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리의 여신은 광주의 손을 들어줬다. 승부는 첫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광주의 GK 윤보상이 제주의 첫 번째 키커 문상윤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앞서갔고, 남은 키커들이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차기 도합 5-3로 승리했다.


이밖에도 광주는 FA컵을 통해 선수기용 폭과 여러 옵션을 더 늘릴 수 있게 됐다. 


먼저 부상에서 복귀한 3인방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기 복귀를 알렸다. 이민기 120분, 조용태 76분, 여름 53분을 각각 소화했고, 김정현, 조주영도 각각 120분을 소화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광주 남기일 감독은 “매년 여름 시즌만 되면 경고누적과 부상, 체력적인 문제에 발목을 잡히곤 했다. FA컵은 이를 대비한 모험이자 도전적인 경기였다”며 “내용과 결과도 좋았지만 앞으로의 경기운영에 있어 큰 자산을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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