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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리뷰] 버티는 법 터득한 광주, 7경기 만에 승리 낚다
관리자 2015-07-11view   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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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또 버텼다. 광주 FC가 전반전 터진 김호남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울산 현대를 꺾었다.

광주는 11일(토) 오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울산과의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만에 터진 공격수 김호남의 선제골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모처럼 승리를 기록한 광주는 6경기 무승(4무 2패)의 부진을 떨쳐내며 7경기 만에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순위는 9위 그대로였으나 10위 울산과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리며 하위권과 간격을 두는 데 성공했다.

이날 광주는 경고누적에서 돌아온 이종민과 김호남이 공수에 축을 이루며 경기를 진행했다. 전반전 초반부터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며 울산을 압박했다. 실수로 인해 위기 상황도 있었으나 전반 17분 김호남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김호남은 부상 복귀 이후 첫 골을 신고하며 리그 3호 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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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광주는 이후부터 울산의 거센 공격에 맞서야 했다. 울산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중심으로 측면 공격을 통해 제공권을 제압하려 했다. 이미 지난 첫 번째 맞대결에서 김신욱에게 호되게 당한 바 있는 광주 선수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위치를 내주지 않았다.

광주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울산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마스다와 양동현을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줬다. 김신욱과 양동현이 최전방에 서며 신장이 떨어지는 광주 수비진을 압도하려 한 것이다. 이에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후반 6분 공격수 주현우를 빼고 오도현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오도현은 장신 수비수로서 김영빈-안영규 센터백 라인과 함께 수비진을 구성하면서 때에 따라 수비형 미드필드 자리까지 위치하며 울산의 공중 공격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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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승리를 위해 점유율 축구를 잠시 접어뒀다. 울산의 공격이 거셌던 만큼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선택하며 실리 축구를 펼쳤다. 광주 공격수들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울산의 측면을 틀어막았다. 후반이 막판으로 치닫자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냈으나 수비의 조직적인 위치 선정과 협력 플레이는 울산 선수들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물론, 실점할 위기 상황도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광주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으로 몸을 날리며 슈팅을 막아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무사히 울산의 모든 공격을 방어한 광주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7경기 만에 승리를 낚았다.

<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22라운드
- 대진 : 울산 현대 VS 광주 FC
- 경기장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경기 결과>
- 울산 : 0 / -
- 광주 : 1 / 전반 17분 김호남

<출전 명단>
- 울산 : 김승규 – 이명재(HT. 마스다) 김치곤 임창우 정동호 – 구본상 – 김승준(HT. 양동현) 이창용 제파로프 김태환 – 김신욱(후31. 코바) / 미출전 : 장대희 김근환 김영삼 하성민

- 광주 : 권정혁 – 이으뜸 안영규 김영빈 이종민 – 이찬동 여름 – 김호남(후30. 정호정) 파비오(후43. 조용태) 송승민 – 주현우(후6. 오도현) / 미출전 : 제종현 정준연 안성남 박일권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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