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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OUR PRIDE GWANGJU FC

[30R 리뷰] ‘최봉진 PK 선방’ 광주, 부산과 0-0 무승부
관리자 2015-09-13view   1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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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가 부산 아이파크와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광주는 13일(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0라운드 부산과의 홈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광주는 후반전 페널티킥을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최봉진의 슈퍼세이브로 패배하지 않았다.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한 광주는 8승 11무 10패 승점 35점을 기록해 9위를 지켰다. 강등권에 속해 있는 11위 부산과의 승점 차이를 11점으로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10위 울산 현대와 승점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불안 요소를 남겨뒀다.

이날 광주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까시아노와 좌우 측면에 김호남과 송승민을 배치했다. 그 아래를 파비오-안영규-임선영이 섰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이찬동의 공백을 안영규가 메웠고, 파비오가 좀더 공격적인 역할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이종민과 정준연이 부상으로 완벽한 몸이 아니었기에 변화가 컸다. 이으뜸-정호정-김영빈-박일권이 포백을 구성했다. 박일권은 올 시즌 광주의 신인 선수로 본 포지션이 아님에도 오른쪽 수비수로 첫 선발 출전했다. 골키퍼는 최봉진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광주의 남기일 감독은 “오늘 박일권 선수를 오른쪽 수비수로 투입했다. 이종민 선수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상황이 아니다. 이미 훈련을 통해 오른쪽 수비수로 연습시켰다”며 박일권을 투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부산은 실수가 많다. 오늘의 포인트는 세트피스다. 상대가 세트피스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어 우리가 약속한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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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전반전 1분 만에 파비오의 슈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전반 7분 송승민이 파비오의 패스를 받아 터닝 슈팅을 때렸으나 부산 수비에 막혔다. 약속된 세트 플레이는 전반 15분에 나왔다. 이으뜸이 뒤쪽으로 짧게 내준 공을 안영규가 달려들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이후 부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부산의 데니스 감독대행이 예고한 대로 짧게 전개해가는 패스 플레이 대신 최전방에 장신 공격수 배천석을 활용한 타점 높은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방으로 향하는 크로스가 부정확했고, 광주 수비진이 깊게 내려서며 큰 문제 없이 방어했다. 부산은 전반 17분 이규성의 중거리 슈팅, 전반 39분 배천석의 발리 슈팅, 전반 40분 웨슬리의 오버헤드 킥으로 광주 골키퍼 최봉진을 위협했다. 양 팀은 전반전 치열하게 부딪히며 주도권을 쥐려 했다. 전반전에만 경고가 4장이나 나왔고, 여러 선수가 부상으로 쓰러졌을 정도로 기선제압에 힘썼다.

후반전 초반 부산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수비 진영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배천석이 절묘한 트래핑으로 공을 소유한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최봉진의 슈퍼세이브가 나왔다. 이어, 광주는 후반 10분 박일권을 빼고 이종민을 투입해 오른쪽 측면을 강화했다. 이종민이 투입된 직후 송승민의 예리한 중거리 슈팅이 나오며 다시 주도권은 광주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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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부산은 후반 21분 교체 카드를 동시에 사용했다. 광주는 까시아노를 빼고 오도현을 투입했다. 오도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들어갔고, 파비오가 최전방으로 올라섰다. 부산은 이규성을 빼고 그 자리에 김진규를 그대로 넣었다. 후반 26분 광주가 최대 위기를 맞았다. 수비수 김영빈이 공을 걷어내려는 과정에서 주심이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며 부산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는 웨슬리였다. 득점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광주의 골키퍼 최봉진은 웨슬리의 킥을 손으로 쳐내며 수호신으로 등장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의 전성찬의 슈팅도 선방하며 동물적인 감각을 보여줬다.

이후 후반전 막판까지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중원부터 치열하게 부딪히며 공방전만 벌였고, 상대의 카운터를 맞지 않기 위한 뒷문 강화에 힘쓰며 시간을 보냈다. 광주는 후반 42분 체력이 떨어진 파비오 대신 박선홍을 투입해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송승민이 최전방으로 올라서 공중볼 능력을 보였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 없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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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요약>
- 대회명 :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 라운드 : 30라운드
- 대진 : 광주 FC VS 부산 아이파크
- 경기장 : 광주월드컵경기장

<경기 결과>
- 광주 : 0 / -
- 부산 : 0 / -

<출전 명단>
- 광주 : 최봉진, 이으뜸 정호정 김영빈 박일권(후10. 이종민), 파비오(후42. 박선홍) 안영규 임선영, 김호남 까시아노(후21. 오도현) 송승민 / 미출전 : 제종현 정준연 허재녕 주현우

- 부산 : 이창근, 구현준 이경렬 노행석 박준강, 주세종 전성찬, 웨슬리 이규성(후21. 김진규) 정석화(후34. 엘리아스), 배천석 / 미출전 : 김기용 유지훈 김종혁 김익현 최광희

글 = 더스포츠 허회원(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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