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진섭 감독, ‘올 시즌 무조건 승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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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2019-02-26view 14870 |
![]() 프로축구 광주FC의 박진섭 감독이 올 시즌 승격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프로축구연맹은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원큐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이 날 참석한 박진섭 감독과 주장 김태윤은 “올 시즌 무조건 승격이 목표”라며 뜨거운 각오를 내비쳤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박진섭 감독은 “작년 준플레이오프에 그쳤지만 그 경험은 올 시즌 더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보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 또한 해내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 간절한 만큼 반드시 승격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넘어야 할 상대도 확실히 했다. 박 감독은 “아산 무궁화가 우승후보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우승을 이룬 핵심멤버들이 아직 건재하기 때문에 전력상 가장 강하다”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테지만 준비를 잘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막전 상대이자 올 시즌 부임한 서울이랜드 김현수 감독에게 “K리그2는 매 경기가 전쟁이다. 광주가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는 승격을 위해 박정수, 이진형, 정다훤 등 베테랑 선수와 엄원상, 이희균 등 우선지명 선수들을 콜업시키는 등 공수에 걸쳐 전력강화를 꾀했다. 많은 선수가 보강된만큼 김태윤은 팀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소통을 택했다. 김태윤은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많은 소통으로 친구처럼 지내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곧바로 경기장에서 보여질 것”이라며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우리의 목표는 확실하다. 선수단 전체가 똘똘 뭉쳐 반드시 승격을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3월 3일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9시즌을 시작한다. 광주의 홈개막전은 3월 1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산무궁화를 상대하며 걸그룹 EXID 초청공연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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