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광주FC가 FC서울 원정에서 아쉽게 졌다.

광주는 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선발 라인업

광주(4-2-3-1): 이진형(GK) – 이으뜸, 이한도, 알렉스, 이지훈 – 김원식, 이순민 – 송승민, 헤이스, 엄지성 – 허율

경기 리뷰

광주는 전반 8분 만에 지동원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서울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더는 실점을 내주지 않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광주는 반격에 들어갔다. 후반 4분 헤이스 프리킥에 의한 이한도의 헤더는 벗어났다.

광주는 후반 15분 김주공 대신 여봉훈을 투입하며 승부를 걸었다. 이후 광주의 공격은 더 매서웠다. 후반 19분 헤이스와 21분 엄지성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은 서울 수비수 맞고 모두 빗겨갔다.

이으뜸이 자신의 장기인 왼발로 연속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우측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왼발 프리킥은 서울 골키퍼 양한빈 선방에 걸렸다. 후반 31분 왼발 프리킥도 골문을 외면했다.

광주는 동점골 위해 계속 몰아 붙였다. 후반 추가시간 송승민의 회심의 헤더는 양한빈 정면에 걸렸다. 서울 골문을 아쉽게 열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