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민 박한빈 선수! 베스트 11 수상. 축하 합니다. | |
---|---|
최병칠 | 2022-10-25view 807 |
이순민. 박한빈 선수! 하나원큐 K리그 2022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에 뽑힌 것을 축하합니다.
본인은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에 이 두 선수의 뛰는 모습을 관심 있게 보아 왔다. 이순민 선수는 2017년 영남대 졸업 후 광주에 입단해서 뛰는 시간 보다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더 많아 그의 잠재력을 판단하기가 좀 어려웠는데 이젠 좀 출전 기회가 많아 져서 조금씩 내면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박한빈 선수 또한 대구에서 있을 때 백업맨으로 뛸 때만 모습을 보다가 광주에 와서 좀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겼다. 그래서 이 두 선수의 디테일 부분을 좀 더 파악할 수 있었다. 지면 관계상 사안별로 자세하게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이순민은 이제 출선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까 그의 재능을 주의에서 알게 된 것 같다. 만시지탄이 있지만 늦게나마 출전 기회를 많이 받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는 K-리그와 요즘 축구의 방향성을 잘 눈치 채고 잘 따라가는 것 같다. 축구 전반에 걸쳐 축구에 대한 이해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 더 시간이 지나면 축구 귀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본적인 발기술 ,전술적 이해, 수비력은 우수해 보이지만,, 파워(덩치. 순간적 폭발력 스피드) 그리고 기술적이고 정확하고 강한 킥력에 좀 아쉬움이 있다. 또 재치 있는 플레이는 그의 레퍼의 소질과 무관치 않게 보인다.
박한빈 선수는 덩치에서 풍기 듯 매우 안정적으로 차분히 서두르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볼 컨트롤(발밑 기술)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한편 좀 느린 듯 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괜찮다. 또 상황에 따라 불시에 공격적인 드리블로 상대 진영으로 볼을 몰고가 가끔 유리한 국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축구(경기 운영)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있어 보인다. 그런데 살(체중)이 좀 많이 붙어서인지 그렇게 발이 빨라 보이지는 않는다. 요즘 축구는 모든 포지션에서 기본이 빨라야 하는데 말이다.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으면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
이전글광주 fc 응원단을 운영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 |
다음글문의사항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