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R 프리뷰] 올 시즌을 판가름할 대구전, 승리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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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2014-08-18view 13349 |
광주 FC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바로 대구 FC와의 맞대결이다. 광주는 오는 23일(토)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3라운드 대구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승 8무 7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인 광주는 지난 22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홈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내 진입에 실패했다. 반면, 이번 상대인 대구는 지난 경기에서 수원 FC를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8승 6무 8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광주에 있어 이번 대구와의 대결은 기회가 될 수도 혹은 위기가 될 수도 있다. 승리한다면 대구를 끌어 내리고 4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고 반대로 패배한다면 목표로 하는 리그 2위 도전까지 힘겨워질 수 있다. 그렇기에 광주는 이번 대구전에서 필승의 각오로 승리라는 목표만을 세워야 한다. 아쉬웠던 충주전, 그래도 무패 행진은 계속됐다! 
광주는 지난 홈 경기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주도권을 쥐었으나 골대 앞에서의 조급함이 발목을 잡았다. 승리했다면 4위권 내로 진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광주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더군다나 상대가 최하위 충주였다는 점은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광주의 무패 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 4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짠물 수비를 펼쳐 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된 수비 뒷심 부족을 해결했다. 베테랑 마철준의 수비 리딩과 골키퍼 제종현의 선방이 이어지며 수비 조직력이 최고 절정의 이르고 있다. 이에 광주는 이번 대구와의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도전과 함께 승점 3점 쌓기에 나선다. 승부의 관건은 역시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 결정력이다. 광주는 올 시즌 치른 22경기에서 23득점만을 기록하며 챌린지 팀 중 득점이 최하위다. 김호남과 박현이 측면 공격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고 있지만, 광주 선수들은 전체적으로 부정확한 슈팅으로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대구와의 경기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의 시간 동안 이 점을 얼마만큼 보완했을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대구와의 맞대결이었던 지난 6월 30일(월)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는 것이다. 당시 광주는 빠른 공격 템포로 대구의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후반 막판까지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쟁취한 바 있다. 때문에 광주는 이 승리의 기억을 되살려 대구를 꺾고 무패 행진과 4위권 내 진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조용한 상승세의 대구 
올 시즌부터 최덕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구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조용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이다. 지난 22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폭발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보이며 3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고 좋은 분위기로 홈으로 돌아와 광주를 상대한다. 광주가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대구의 외국인 공격수인 조나탄이다. 조나탄은 최근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탄탄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빠른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슈팅으로 대구의 공격을 이끌고 있기에 광주 수비수들은 조나탄에 대한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반면, 대구는 최근 수비 조직력이 무너지며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베테랑 최원권의 합류로 안정화를 찾긴 했으나 최근 4경기에서 7실점이나 내주며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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