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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 남기일 감독, "선수들의 위기 관리 능력에 만족"
관리자 2015-07-11view   1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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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FC 남기일 감독이 어려운 경기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광주는 11일(토)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전반 18분 김호남이 선제골을 성공 시킨 이후 울산의 공세에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오늘로서 원정 9연전을 치러냈다. 그동안 원정에서 굉장히 힘든 경기를 펼쳤는데 오늘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면서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점 관리를 잘했다. 후반전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득점 이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남기일 감독은 "울산이 후반전 양동현을 투입해 롱볼 위주의 전략으로 나올 것을 예상해 수비에 집중하다 공격적으로 전환하는 부분을 강조했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 울산은 공격진이 강하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라인을 내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고, 수비적으로 힘든 상황을 맞이했지만 리드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잘보여줬던 것 같다"고 경기 양상에 대해 복기했다. 

특히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중원과 수비진을 오가며 전술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오도현에 대해서 "우리 팀이 작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울산같이 제공권이 좋은 팀에는 힘든 면이 있다. 오도현 선수의 경우 지난 시즌부터 장신 선수들을 막는 연습을 많이 시켰다. 이번 경기 역시 출발직전까지 이에 대한 훈련을 시켰는데 연습했던 장면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올 시즌 발전의 크기를 키워나가고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남기일 감독은 연이어 이어진 원정 일정과 관련해 "굉장히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것 같다. 내가 그렇게 할 일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선수들 스스로 경기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체력적으로 한계가 분명했지만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고, 서로 힘이됐다.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가 기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지난 9연전을 이겨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글 = 더스포츠 정유석(www.thesports.cc)
*본 기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으로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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