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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엄지성, 올릭핌 대표팀서 맹활약 펼쳐
관리자 2023-03-23view   1207


프로축구 광주FC의 에이스 엄지성이 올림픽 대표팀서 맹활약을 펼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U-22)은 23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제압했다.

경기를 대승으로 이끈 건 단연 엄지성이었다. 엄지성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반 32분 박스 안쪽으로 침투한 후 낮은 크로스를 연결시켜 두 번째 득점을 도왔다.

또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왼측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여주는 등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수 허율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김포FC로 임대를 떠난 유스 출신 수비수 조성권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구단 유스 출신 세 명의 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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